탄핵 세번째지만 매번 새로워. 짜릿해. 어떻게든 국민의 분노를 피해 권력을 유지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드러…

탄핵 세번째지만 매번 새로워. 짜릿해. 어떻게든 국민의 분노를 피해 권력을 유지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드러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 한다. 근데 지금은 불안해할 때가 아니라 분노해야할 때다. 말하자면 축구경기를 하는데 상대팀이 계속 반칙을 하고 심판이 계속 일방적으로 저쪽 편을 든다. 우리는 기분 더럽지만 일단 이 경기부터 이기고 대회 끝나고 이 축구협회를 개혁하던 해야겠다고 다짐하며 기울어진 운동장이니 더 열심히 뛰고 있었다. 근데 어느 순간 저쪽 선수들은 흉기를 들었고 심판도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낼 채비 중이다. 우리 선수 두어명은 이미 부상 당해 쓰러져있다. 이 상황에서 우리팀은 절망하는 게 맞나? 아니면 더 열심히 뛰어야하나? 아니다. 그건 이제 축구고 뭐고가 문제가 아니라 관중들도 경기장으로 내려와 저 흉악범들을 제압하고 경찰에 넘겨야하는 타이밍이다. 저팀은 지금도 “헤헤 어쨌건 점수만 더 따면 대회 우승은 우리꺼” 하고 있다. 탄핵은 헌법이라는 경기 규칙에 확실하게 규정되어있는 합법적인 절차이나 저것들은 그걸 무시하고 있다. 헌법을 무시하고 있다. 경기 규칙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과는 공격 수비 축구 전술로 상대하는 게 아니라 강한 다수의 힘으로 제압을 해야하는 거다. “축구 경기 규칙에 관중이 경기장에 내려와 선수를 제압하는 규정이 없는데..” 하고 있으면 그건 바보다. 축구 경기 끝났다. 헌재까지 같이 탄핵 심판으로 장난을 칠 경우, 제헌의회 결성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