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머우 감독이 도시별 문화를 강조하는 뮤지컬 공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2006년에 중국 운남 리장 丽江에서…

장이머우 감독이 도시별 문화를 강조하는 뮤지컬 공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2006년에 중국 운남 리장 丽江에서 자연환경 등을 모두 활용한 뮤지컬 [인상, 여강 印象·丽江]으로 호평을 받자 그 옆에 운남 다리 大理에서도 똑같은 걸 만들고 싶어했다. 자금도 준비돼서 장이머우를 부를려고보니 운남에서는 리장과 독점계약이 돼 있어서 불가능했다. 대신 2010년에 장이머우의 동문인 감독 천카이거를 데려다 불꽃놀이, 무예, 무용, 연주 등등을 모두 합친 [희이의 대리 希夷之大理]를 만들었다. 흥행 참패에 혹평을 받았다. 2011년에 갔을 때 재미있을 줄 알고 봤다. 저녁 때 야외 공연이었고 고산지대라 너무 추웠다. 관객이 너무 없었다. 발이 물에 젖는 무용수들이 불쌍했다. 공연은 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