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출신 국회의원이나 탈북자 출신 국회의원들이 계속 극우정당에서 나오는 이유가 뭔지 생각해봤는데 이것도…
이주민 출신 국회의원이나 탈북자 출신 국회의원들이 계속 극우정당에서 나오는 이유가 뭔지 생각해봤는데 이것도 평소에 실제로 탈북자나 북한 인민들이나 이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하지 않는 입장이지만 선거 때 특히 북한 체제에 극렬히 반대하는 탈북자에게 의석 하나 희생해서 그 상징성과 홍보 효과를 가져가겠다는 계산이 국힘 쪽에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평소 북한의 개방 추진을 선호하는 민주당은 탈북민이 부각되는 것 보다는 북한과의 대화와 교류 확대를 원하니 탈북민 후보 추진 같은 이벤트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없고. 근데 그건 이념적 차이고 또 하나의 중요한 차이가 민주진영에서는 국회의원 의석이 생계에 연계된 사람들도 많고, 반대로 돈이 문제가 아니라 청춘부터 지금까지 평생을 거기에 바친 진짜 이념전사들도 많다보니 이 의석 이번에 양보하시오 하고 정리하는 게 국힘에 비해 어려운 것 같다. 국힘에서는 의석이라는 게 이권이라는 다른 것을 얻기 위한 소모품인 성격이 좀 더 강하고. 돈도 명예도 이미 갖고 있던 집안의 장제원이 그렇게 개같은 정치를 한 이유가 뭔지 계속 고민중이다. —- 사실 이 방정식을 쉽게 푸는 방법은 있다. 국힘이건 민주건 이게 생계에 중요한 의원들은 많지만 국힘은 협박과 흥정으로 공천 재분배가 더 용이한 편… 그리고 의석을 사업 혹은 개인적 비리 수사를 막기 위한 용도로 쓰는 경우가 많다… 장제원은 어느 쪽인지는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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