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압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니 하는 말이지만, 역대 가장 성공적인 사기꾼 아닌가. 대권까지 잡는 과정에 실패…

진압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니 하는 말이지만, 역대 가장 성공적인 사기꾼 아닌가. 대권까지 잡는 과정에 실패가 없었다. 수사를 다 피해나갔고 한 번도 감옥에 가지 않았다. 이번에 실패한 건 사실상 대권 다음 영구집권을 이뤄야 하는 난이도가 매우 높은 단계라 실패한 것 뿐, 필요한 심성, 실력 아무 것도 없는 사람이 사기 만으로 여기까지 성공해본 경우도 처음이다. 연구대상이라고 본다. 언뜻 떠오르는 비교대상은 여불위다. 출신과 실력에 비해 과한 권력에 접근했다. 근데 상업적 천재도 맞았고 정치적 감각도 뛰어난 편은 맞았다. 김건희도 기자들 포섭하고 국힘 의원들 부인들 다잡고 한 거 보면 인사관리 능력이 없는 건 아니다. 숙빈 최씨가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는데 좀 수동적인 인물이라. 김건희는 엄청 능동적인 사기꾼이다. 진짜 닮은 건 아마도… 루마니아의 엘레나 차우셰스쿠다. Elena Ceaușescu. 남편 권력을 발판으로 국가를 좌지우지하려고 시도했고 했다. 엄청난 조작을 즐겼다. 저학력 노동자 출신이지만 화학 박사라고 학력을 위조했고 논문 대부분 대필이었다. 인사 외교 등 정책에 깊숙히 개입했다. 말년은 남편과 함께 공개 총살됐다. 끌려나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굉장히 억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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