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yland-Yutani Corporation은 에이리언 시리즈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거대기업으로, 인간…
Weyland-Yutani Corporation은 에이리언 시리즈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거대기업으로, 인간 탐사선의 소유주이자 생명체 회수를 목적으로 사병과 과학자를 파견하는 탐욕스러운 다국적 기업이다. 이 회사는 "Build Better Worlds"라는 슬로건과 달리, 외계 생명체를 군사적 자산으로 취급하며 인간 생명보다 이익을 우선시하는 전형적인 사이버펑크 세계관 속 기업 권력의 상징이다. 무기, 로켓, 로봇 등 모든 걸 만든다. 우리 현실에서 그 역할을 맡는 건 테슬… 아니, 아니다. 회사의 기원은 21세기 초 찰스 비숍 웨이랜드가 설립한 웨이랜드 인더스트리로, 나노기술과 로봇공학, 우주개발을 주도하던 기술 중심 기업이었다. 2074년 일본의 유타니 코퍼레이션과 병합한 뒤 2099년에 웨이랜드-유타니로 재탄생했고, 이후 식민지 개발과 생물무기 실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하지만 윤리 문제와 재정 악화로 인해 23세기 중반 월마트에 인수되었으며, 그 후 미군(USM) 및 제3의 군수기업으로 자산이 넘어가기도 한다. 이 웨이랜드 유타니의 이름은 에이리언 외에도 여러 SF영화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거나 오마주 형식으로 변형되어 나타난다. 프레데터 2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Weyland”가 새겨진 선박이 등장하고, 에이리언 vs 프레데터에선 창립자 피터 웨이랜드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두 세계관이 연결된다. 블레이드 러너에서도 타이렐 코퍼레이션과 유사한 윤리와 기술 양면의 구조가 보이며, 감독 리들리 스콧은 양 세계가 느슨히 이어져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로보캅의 옴니컨슈머프로덕트(OCP) 역시 도시 통제와 무기화를 밀어붙이는 방식에서 유사한 성격을 공유한다. 나중에 미드 파이어플라이 첫편에서 사용되는 지대공 포 인터페이스를 보면 웨이랜드-유타니에서 만든 무기임을 알 수 있다. 사실 조스 위든이 에일리언2편 각본을 썼기 때문에 조스 위든이 만든 영화와 드라마에 특히 웨이랜드-유타니 카미오가 많다. 이번에 나오는 프레데터 영화에서 조연 캐릭터가 웨이랜드-유타니 제작 안드로이드라서 다시 한번 프레데터와 에일리언은 완전히 같은 세계를 공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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