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이후로 사실상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치안이 완전히 무너졌던 뉴욕시를 다시 살려냈고 9/11 테…

70년대 이후로 사실상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치안이 완전히 무너졌던 뉴욕시를 다시 살려냈고 9/11 테러 당시 시장으로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인기를 끌었던 루디 줄리아니. 최근 몇년은 트럼프 최측근으로, 또 트럼프의 변호사로 활동했는데.. 트럼프가 2020년 대선 조지아주에서 이겼는데 개표원 중 두 흑인여성이 가방째 표를 들고와서 바꿔치기해 바이든으로 승자를 바꿨다는 주장을 계속 해오다 이번에 명예훼손 소송 1심에서 패소하고 1927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오늘 받았다. 돈 많은 사람이긴 한데 아마 이거 내고나면 파산. 변론 과정에서 이미 그게 거짓 주장이었음을 인정했는데도 불구하고 재판 중에도, 지난 월요일에도 법원 밖에서 언론을 상대로 똑같은 주장을 다시 반복 할 정도로 뻔뻔한 사람이라 항소해도 별 소용없을 걸로 보인다. 줄리아니가 그 두 개표원의 이름을 공개하고 거짓 주장을 하고 결국 둘은 신상이 다 공개돼 각종 협박과 폭력을 당하고 있어서 삶이 망가진 상황이라 배심원단이 거의 최고 금액으로 판결내린 것 같다. 근데 이건 민사재판이고, 대선 결과 조작 시도에 대한 형사 재판은 아직 진행중이라 아마 트럼프 따라다니다 전재산 날리고 감옥도 가게 될 걸로 보인다. (두번째 사진은 2020년 대선이 조작됐다고 한참 주장하며 기자회견할 때 자꾸 흑채가 흘러내리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