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건 강선우가 여성부에서 뭘 할 계획이었길래 그렇게까지 들고 일어나서들 막았을까. 그게 뭐였을지 못보게…
아쉬운 건 강선우가 여성부에서 뭘 할 계획이었길래 그렇게까지 들고 일어나서들 막았을까. 그게 뭐였을지 못보게 된 게 살짝 아쉽다.
불행중 위안은 윤석열의 계엄이나 대법원의 선거개입처럼 이번에도 다양한 집단이 강선우를 막기 위해 정체를 드러냈다는 점. 숨어있던 적들이 선발대 강선우에 반응해 이제 이재명 정권의 개혁이 추가로 정밀포격할 수 있는 좌표가 생겼다.
바라는 점은 강선우가 낙마된 이상 그 자리에는 저들이 더 싫어할 독종을 임명해 하려던 개혁을 더 세게 해줬으면…
현실은 이재명 대통령 플랜에 따라 결정. 알 수 없는 것. 이 논란, 이 싸움 자체가 시선분산이었을 수 있어서. 이재명 대통령의 계획에 과연 강선우 여성부 장관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예정이었느냐의 문제인데… 대통령 본인만 알듯. 심지어 여성부 장관 후임 후보나 다른 인사로 다시 정치권에서 물어뜯지 않고는 못버틸 사람을 던져줄 수도 있다. 또 한 몇주 거기에 정신 팔리라고.
사실 당대표 선거나 여성부 장관 임명은 당장 산적한 검찰과 사법부 개혁 과제나 정권의 향방과는 무관한 일들인데 정치권과 정치뉴스는 그걸로 꽉 차있던 상황. 그 사이 사실 좀 더 고개 갸우뚱되는 인사들은 거의 다 임명 성공했다. 심지어 한국 역사 최초로 순복음을 압수수색하는데 성공했다. 가장 더럽게 버티며 ㅈㄹ하는 개신교에서 가장 큰 덩어리를 압색한 전례를 만들어서 나머지 잡을 때 훨씬 쉬워졌다. 개신교를 내주고 강선우를 잡은 저쪽이 과연 즐거울까.
각종 재난과 8월 1일인가로 발표된 미국과의 관세 협상 마감일도 있어서 이재명 대통령이 저런 작은 이슈에 신경쓸 겨를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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