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2월 14일 모스크바에서 마오쩌둥과 이오시프 스탈린이 중소 우호 동맹 상호 원조 조약을 맺었다….
1950년 2월 14일 모스크바에서 마오쩌둥과 이오시프 스탈린이 중소 우호 동맹 상호 원조 조약을 맺었다. 45년 승전 후 경제 재건에 집중한 소련과 49년에 건국된 사회주의 중국이 본격적으로 손을 잡는 계기였다. 아직 청나라-러시아 시절 식민주의 잔재가 남아있던 두 사이를 소련이 뤼순과 다롄 조차권을 중국에 반환하고 만주철도 경영권을 완전히 넘겨주며 정리했다. 소련은 동시에 3억달러 규모의 차관을 제공해 중국의 1차 경제5개년계획의 시작을 도왔다. 이는 한국전에서의 협력 등으로 이어지나 53년 스탈린의 사망과 중소 노선차이가 심화되면서 60년대 초 중소 분열로 이어진다. 중국과 소련은 국토분쟁으로 69년에 소규모 전쟁까지 벌린다. 소련은 중국 핵공격을 검토했고 중국도 소련의 핵우산을 믿지 못하고 64년에 핵실험에 성공한다. 우리가 흔히 아는 이미지와 달리 스탈린은 키가 165cm였고 마오쩌둥은 180cm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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