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은 모르는 분야지만 한국 방산이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방향이 생각났다. 1. 드론 개발 러시아-우크라이…

잘은 모르는 분야지만 한국 방산이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방향이 생각났다. 1. 드론 개발 러시아-우크라이나전과 이스라엘-이란전에서도 봤지만 이제 탱크 등의 재래식 무기의 효용성이 갑자기 확 줄어버렸다. 싸게 제작 가능한 드론들이 실전에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창과 방패 중에 창이 갑자기 강하고 싸졌다. 우리도 드론 쪽으로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저렴한 드론도 좋지만, 비싸더라도 VTOL-고속전환형 드론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이륙은 일반 드론처럼 하고, 목표물을 향해 날 때는 로터를 돌려 미사일처럼 날아갈 수 있는 드론. 음속까지 나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반 미사일에 비해 비용이 싸다. 재밍 당할 경우에 대비해 원격 조종이 끊겨도 활성화 된 이상 미리 설정한 목표물을 향해 AI로 날아가게 하면 된다. 게다가 이륙 후 엉뚱한 장소로 옮긴 뒤 공대지 발사가 가능하므로 수비측에서 나의 위치 추적이 불가능하다. 기존 미사일보다 반 혹은 1/4 가격에 훨씬 유용한 걸 만들 수 있다. 수십 수백 개 드론을 AI가 동시 통제해서 분산/집중 공격, 혹은 왔다갔다 하며 혹은 빈 드론들을 앞에 배치해 순수하게 적의 방공 물자 소모 시킨 뒤 주력 미사일 발사 등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로 수직 부양 이륙해서 이동 후 미사일 몸체를 쏘고 드론 틀은 다시 돌아오는 재활용 가능한 모델도 괜찮다. 2. 드론 요격 기술 개발 드론 요격 기능이 들어간 무기 체계 만드는 것도 중요하고, 기존 무기체계에 장착할 수 있는 모델 개발도 시급하다. 예를 들어 탱크 네 모서리에 붙이면 알아서 드론 날개 소리 감지하고 재밍 시작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 엎드리게 경보 소리와 함께 자동 조준 요격하는. 현존하는 기술을 잘 배합하면 개발 가능하고… 엄청 히트 상품이 될 거다. 3. 이제 새 무기는 대부분 무인/원격조종 가능한 모델들로 개발해야 한다. 전투기도 탱크도 군함들도. AI와 로봇 기술이 발달하며 점점 탑승자 보호 무장이 필요 없어진 저렴한 소형 무인/원격 무기가 늘고 처음엔 강대국과 약소국 간 저가 드론 때문에 공격력 차이가 좁혀진다. 나중엔 무인 무기들과 방공망끼리 파괴하느라 전체적으로 인명피해가 줄어드는 대신 물자 공세가 된다. 물자가 떨어지면 재래식 탱크와 보병이라도 갈어넣거나 항복하는 거고. 무인 무기와 방공체계 물자 공세에서 이기는 쪽은 거의 인명피해 없이 손익 계산만 하면 되고. 역시 중국미국한국 등 생산력 높은 나라들의 대마불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