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궈 몇년 전부터 주목 중인데…. 전형적인 인플루언서 스타일 ‘사업가’. 엄청 화려하고 긴 이력서에 비해…

루시 궈 몇년 전부터 주목 중인데…. 전형적인 인플루언서 스타일 ‘사업가’. 엄청 화려하고 긴 이력서에 비해 실제로 뭘 이뤄낸 게 있다기보단 경력 관리를 엄청 잘하며 바로 “투자가” 단계로 넘어가 더 이상 스스로 뭘 해보일 필요없이 네트워킹만으로도 커버 가능한 단계로 가서 계속 팽창 성공. 그러던 중 실제 큰돈은 그만둔지 오오래된 스타트업이 AI 대박이 나며 억만장자.

다 특정한 남에게 없는 실력이 있는 건 맞고 AI 붐이 일기 전에 AI 업계에서 있었다는 것도 남다른 건 사실. 내가 너무 박하게 본 것일 수도 있지만… 젊은 여성 인플루언서라는 점을 제외하면 투자 세계에 저런 스타일 사람들 굉장히 흔하기도 함.

개발자로 시작했지만 개발에 특별히 유능했다거나, 본인이 뭔가 비전을 가지고 뭔가 서비스를 만들어 억만장자가 됐다기보다, 창업 단계에서 잠시 참여했던 스타트업 지분을 계약 조건 때문에건 처분 방법이 없어서건 들고 있다가 대박나는 굉장히 운좋은 경우라 '사업가'로서 성공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 게다가 Scale.AI는 루시가 참여/퇴사했던 창업 당시와는 완전히 다른 회사가 된 상태. 퇴사 이후 AI 붐이 일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대박나고 메타에 인수.

투자자로서 일을 안한 건 아닌데 규모는 작았음. 그럼 성공한 투자자 억만장자로서 알려지고 싶으면 피터 틸 등처럼 그 대박난 1조원으로 투자를 해서 또 몇배 불린 경력을 보여줘야하지만 그런 건 없는 상태.

아직까지는 이분 긴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지분 5%를 들고 있었다는 거. 이제 명성에 맞는 실력을 증명해 보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