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슬릿 실험을 할 때 관찰자가 있으면 입자처럼 두 틈새 중 하나를 통과하지만, 관찰자가 없으면 하나하나의…
이중 슬릿 실험을 할 때 관찰자가 있으면 입자처럼 두 틈새 중 하나를 통과하지만, 관찰자가 없으면 하나하나의 광자가 두 틈을 동시에 통과하고 파동처럼 간섭과 굴절 현상이 일어난다. 어렸을 땐 그냥 우주와 물리의 신비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이거… 그냥 최적화된 게임엔진 아닌가 싶다. 아무리 고화질 정밀한 영상을 생성하는 게임도 맵 전체를 항상 실시간 렌더하진 않는다. 플레이어가 있는 곳만 처리해서 보여주면 되니까. 우리 우주 혹은 시뮬레이션도 플레이어가 안 볼땐 프로세싱 파워를 덜먹는 파동모드로 있다가 플레이어가 마우스 잡으면 GPU 우선순위를 올려주고 입자모드로 처리하는 게 아닌지…. —— (농담임. 이중슬릿 실험에 대한 코펜하겐 해석이 관찰 시점에 하나의 결과로 결정되고 나머지 가능성들은 소멸한다고 보는 방면 실제로 모든 가능한 결과가 동시에 발생하고 우리는 그 중 하나가 속한 세계에 산다는 다세계 해석이 있으나 다세계 해석은 이미 인기를 잃은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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