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이 독특하다. 먼저 박찬대 대표 선거 출마할 때도 아마 옆에서 다 봤을 건데…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이 독특하다.
먼저 박찬대 대표 선거 출마할 때도 아마 옆에서 다 봤을 건데 신똥파리들이 붙게 그냥 뒀다. 기존 민주당 정체성과 정면으로 부딪히는데 교통정리를 하거나 물밑작업 같은 게 없었다. 사람은 좋을지 몰라도 정치 감각이나 판단력은 제로인 그 모습 그대로 드러나게 뒀다. 이제 박찬대는 스스로를 증명할 기회를 얻기 전에는 민주당에서 큰 역할 하기 힘들다.
그 외에도 몇 인사를 약간 이런 식으로 사지에 밀어넣거나 걸어들어가는 걸 지켜보는 면이 있다.
예를 들어 검찰 개혁 논의가 이뤄지는 와중에 우리 얘기만 나오고 우리가 원하는 방안이 채택된다고 무조건 최선이 아니다. 실제 업무보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분명 나와야한다. 검찰의 사욕이 들어가 있더라도 현장 상황에 대한 정보는 최대한 많아야 검찰을 대체하는 조직들을 성공시킬 수 있다. 그런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검찰을 능지처참하자는 분위기에서 "그 부분은 이런 애로 사항이 있습니다"하는 의견을 내고 토론을 통해 반박 당하고 다음 의제로 넘어가는 굉장히 건강한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 물론 목소리를 낸 사람들은 거의 역적 취급을 받는 중이고 아마 앞으로 그 사람들도 민주당에서 보편적으로 사랑받기는 힘들 것 같다.
나중에 반복할 필요없게 이번에 토론과정에 양측의 목소리도 포함시키고, 그들이 누구인지 앞으로 알 수 있게 민주진영에 제대로 얼굴도장도 찍어주고.
임은정 백해룡도 지지고볶고 하며 옥석이 가려질 분위기다.
의도한 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