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는 가장 황당했던 병원비는? – 3분 정도 생존했던 내 아기 비용으로 $600(90만원). 아무런…

기억나는 가장 황당했던 병원비는? – 3분 정도 생존했던 내 아기 비용으로 $600(90만원). 아무런 의료조치를 취한 건 없었다. 거의 태어나자마자 죽었기 때문에 내 의료보험에 더할 새도 없었고 그래서 비용은 나에게 청구됐다. 그것도 내가 의사로 일하는 병원으로부터.

경향 이 쓰레기들이 어떻게 사실을 왜곡하고 막무가내 비논리로 일관했는지 기억해야한다. 아마 중재위에서였나…

경향 이 쓰레기들이 어떻게 사실을 왜곡하고 막무가내 비논리로 일관했는지 기억해야한다.

아마 중재위에서였나 경향이 실수한 것 같으니 합의하자는 중재위측 제안에 경향 쪽 사람 말이 그래도 여성이 싸우고 있는데 어떻게 그 상대편 편을 들 수 있냐고 했다던가… 미오였던가…

경향으로서는 꽃놀이패였겠지. 안그래도 삼성 비판 기사쓰는 부담스런 기자였는데 내보내면서 삼성이 아니라 여성주의를 앞세울 수 있었으니. 그땐 그렇게 생각했겠지.

남에게 철퇴를 가할 기회가 보이면 그게 옳건 그르건, 잘못에 어울리는 철퇴건 핵폭탄이건 일단 휘두르고 보는…

남에게 철퇴를 가할 기회가 보이면 그게 옳건 그르건, 잘못에 어울리는 철퇴건 핵폭탄이건 일단 휘두르고 보는 게 기본 국민정서가 되어가고 있음.

아마도 점점 살기 각박해지는 사회에서 조금이라도 남을 경쟁에서 도태시킬 수 있으면 자신의 승리 가능성이 올라갈 거라는 무의식적/의식적 믿음에서 출발.

예전엔 주로 조금이라도 흠을 들킨 연예인 관련 기사에 몰려가서 생매장시키는 식으로, 온라인에서 익명을 빌어하는 스포츠였는데 이제 그냥 모두가 주변인 포함 모두에게 시전하는 일상 스킬이 되어가고 있음.

솔직히 윤이 지금 한국에 가하고 있는 데미지만 아니면 총선까지 이대로 가서 국힘 의석 박살내고나서 200+석…

솔직히 윤이 지금 한국에 가하고 있는 데미지만 아니면 총선까지 이대로 가서 국힘 의석 박살내고나서 200+석 민주당 대표 이재명이 탄핵/개헌을 이끌면 한 번에 싹 정리가 될텐데… 그 전에 국가부도날 것 같다. 국가부도나 전쟁위험만 아니면 윤은 문재인이 국힘에 심은 간자라는 드립을 칠텐데…

생각보다 유튜브에도 고음질 음악/비닐 레코드 소리 가지고 맹검/blind test 하는 컨텐츠가 없다. 오…

생각보다 유튜브에도 고음질 음악/비닐 레코드 소리 가지고 맹검/blind test 하는 컨텐츠가 없다. 오디오파일들은 진짜 blind test는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피하는 듯. 이유로 대는 근거도 웃긴 게 "테스트 당하면 긴장해서 못들음"이랑 "소리만 가지고 판단하는 건 안된다. 오디오도 디자인을 보고 고를 수 있는 거다" 같은 동문서답만 하고 있다.

나도 경험해봐서 안다. 전에 가을방학 같은 곡 하나를 128kbps와 256kbps를 비교해봤는데 정말 256kbps에서는 전에 안들리던 소리가 깨끗하게 들려서 이건 분명 큰 차이가 있다고 확신했다.

먼저 두 파일을 30개씩 복사해서 플레이어 리스트에 더하고 random하게 sort 한 다음 좀 좋은 헤드폰으로 들으며 어느 쪽인지 짐작해봤다. 이렇게 테스트 하기 전에는 그 차이를 확실히, 정말 완전히 알 수 있다고 확신했는데, 테스트 해보니 그냥 찍는 것보다 많이 틀렸다.

여기서 배운 건, 128kbps와 256kbps 사이에 아무 차이가 없다가 아니라, 사람은 자신의 능력 밖으로 자신의 감각을 신뢰하고, 상당히 많은 경우 이게 착각일 수 있다는 거다. 난 테스트 전에 정말 확신했고 테스트 후에는 세상 그 어느 것도 완전히 확신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