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못 돌아와. 엄마가 전화기 뺏었어. 모두 너무 그리울 거야. 우는 중. 안녕.” – 닌텐도 3DS…

“나 이제 못 돌아와. 엄마가 전화기 뺏었어. 모두 너무 그리울 거야. 우는 중. 안녕.” – 닌텐도 3DS에서 올림 “우리 딸이 닌텐도로 트위터를 쓴 흔적이 있네. 이제 이 계정 삭제한다.” “엄마가 전화랑 3DS도 뺏어서 Wii U에서 쓰는 중. 다들 도와줘서 고마워.“ – Wii U에서 올림 ”이게 잘 올라갈지 모르겠네 내가 왜 냉장고랑 대화를 해야하지 엄마가 전자기기는 다 뺏었음“ – LG 스마트 냉장고에서 올림

정신건강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특히 남성이, 더더욱이 흑인 남성이 공개적으로 멘탈 붕괴를 경험할 경우, 세상…

정신건강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특히 남성이, 더더욱이 흑인 남성이 공개적으로 멘탈 붕괴를 경험할 경우, 세상은 주로 이걸 밈으로 만들어서 조롱한다. 타이리스가 딸을 2년째 못보고 있다고 호소했던 동영상. 밈이 돼서 지금까지 조롱당함. 카녜 웨스트가 공개적으로 공황상태에 빠졌을 때도 역시 조롱이 대부분. 기다렸다는 듯이 “쟤 미쳤다!”는 반응. 윌 스미스 부인이 자기는 최근에 더 젊은 남자랑 잤다고 공개발언했을 때 윌 스미스의 반응. 별개로 저때 체중감량하면서 자살충동을 겪었다고 공개. 역시 지금까지 조롱당함. 이게 유명인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세계에 공개했을 때만 이런 게 아니라 일반인들이 친지들에게 공개해도 비슷한 경향이 있다. 특히 남자들이 정신건강에 대해 조언을 구하거나 직시하기 힘든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

상황: 윤: “의회에 이 펀드위해 60억불 예산 신청했다며? 1억불 기부할께 나 좀 상대해줘” – 48초…

상황: 윤: “의회에 이 펀드위해 60억불 예산 신청했다며? 1억불 기부할께 나 좀 상대해줘” – 48초 후 – 바: “나중에 얘기하자” 윤: (….ㅆㅂㅅㄲ…나를 이렇게 개무시해…)”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 팔려서 어떻하냐“ 해명 버전 1: 기자님들 이거 큰일나니까 보도 하지 말아주세요 해명 버전 2: 미국 의회가 아니라 한국 국회에게 이 새끼들이라고 했을 뿐이다 해명 버전 3: 바이든이 쪽팔린다고 한 게 아니라 날리면 쪽팔리다고 했다 해명 버전 4: 날리면은 문장 구조상 안맞다는 지적이 있지만 사실 아말리면 이라는 의미불명의 단어였다. 아무에게도 욕하지 않았고 그냥 아무 의미없는 단어들을 나열했을 뿐이다. 기억삭제기(언론)가 왜 말을 안듣지… 원래 자유롭게 수정 가능했었는데…

비유하자면 문앞에 경비병을 찔러 죽이고 내 방에 칼 들고 들어온 놈을 잡았더니, “아니.. 암살 시도 아닌…

비유하자면 문앞에 경비병을 찔러 죽이고 내 방에 칼 들고 들어온 놈을 잡았더니, “아니.. 암살 시도 아닌데?” – “그럼 내 경비병을 왜 찔러죽였어.” “그건 내가 평소에 걔를 싫어해서 그런거지 널 암살하려던 게 아니야” – “그럼 왜 칼을 들고 내 방에 들어와?” “그건 칼이 아니라 그냥 니 방에 들어와봤는데 바닥에 긴 쇠뭉치가 떨어져 있길래 치워줄려고 들었던 거.” – “방금 경비병이 싫어서 찔러 죽였다며?” “아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안 그랬음. 들고 있던 것도 칼 아니고. 들어간 것도 니 방이 아니라 옆방. 지금 포박당해 무릎꿇고 대답하고 있는 나도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

잘하긴 했는데… 왠지 김성회는 이런 게 제일 잘 어울리는 듯. 조롱섞인, 그러나 지능적인 발언들. 근데 조롱…

잘하긴 했는데… 왠지 김성회는 이런 게 제일 잘 어울리는 듯. 조롱섞인, 그러나 지능적인 발언들. 근데 조롱과 사이다 비율이 노회찬에 비하면 조롱 과다라서인지 별로 화제도 잘 안되고 함께 상대를 비웃게 되지 무릎을 탁 치는 느낌은 아님. 그래서 아직 정치인으로서 성장가능성을 난 좀 낮게 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