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쪼끔 웃겼다. 역대 대통령 신뢰도 조사 문항에 문재인 대통령이 추가되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표를 나눠…

이거 쪼끔 웃겼다.

역대 대통령 신뢰도 조사 문항에 문재인 대통령이 추가되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표를 나눠갖기 시작하며 노무현 대통령 신뢰도가 추락해서 박정희에게 추격 당하고 있음. 한 명만 선택해야 해서 그런 것 같은데, 신뢰도가 이렇게 측정되는 게 맞나? 복수선택을 허용해야 질문자의 의도에 가까운 결과가 나올 것 같음.

뒤에 더 나오는 문항들을 보니 왜 그렇게 조사했는지 알 것 같기도.

진정한 꼴찌는 김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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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사는 시각장애인을 좋아해서, 엘리베이터에서 날 알아볼 수 있게 항상 같은 향수를 쓰고, 집 문 열 때…

"옆집 사는 시각장애인을 좋아해서, 엘리베이터에서 날 알아볼 수 있게 항상 같은 향수를 쓰고, 집 문 열 때도 나인지 옆집에서도 알 수 있게 항상 처음엔 틀린 열쇠로 한 번 실수한 다음에 열어." "이거…. 너무 너무 귀엽다. 이게 얼마나 놀라운 건지 알아? 넌 장애인 접근성을 생각하면서 썸타고 있는 거야. 나 우는 중."

평생 제대로 된 직업을 갖지 못하고, 누군가 밑으로 들어가 충성서약하고 자기에게 충성서약한 것들을 실력과 무…

평생 제대로 된 직업을 갖지 못하고, 누군가 밑으로 들어가 충성서약하고 자기에게 충성서약한 것들을 실력과 무관하게 밀어주면 되는 곳에서 살다나왔으니 미국과 일본에게도 일단 무릎부터 꿇었던 것. "형님으로 모셨으니 알아서 잘 해주겠지"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외교부에 해당하는 미국의 부서 이름이 국무부(Department of St…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외교부에 해당하는 미국의 부서 이름이 국무부(Department of State), '나랏일 보는 곳'인 이유도 같음. 자기들은 전세계를 운영한다는 뜻. 원래는 한 때 내무부 업무도 일부 같이 봤기 때문이지만… 이제 완전히 분리 됐어도 국무부.

미국은 상원을 Senate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세계"를 정복했던 로마제국이 사용하던 이름이라.. 로마 공화정에서 인민의 대표였던 플렙에 대항해 기득권층을 위해 공화국을 지키라고 있던 원로원처럼 미국 상원도 임명직이었음. 나중에 선출직으로 바뀜. 영국의 상원은 House of Lords인데 미국은 따라하지 않음.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도 의회에서 선출된 대통령. 인민이 아니라.

미국과 로마제국 둘 다 독수리가 상징. 둘 다 코린트 양식 관공건물들. 영국은 고딕 양식.

각 주가 인구와 관계없이 상원의원 2명을 선출하는 것도 로마가 부족 별 투표권을 한 표씩 줬던 것을 따라한 것. 미국 초기에 땅을 소유한 사람에게만 투표권을 줬던 것도 로마가 하던 방식을 따라한 것.

로마가 제국이었던 이유는 로마의 우두머리는 그 누구에게도 충성을 서약하지 않아도 됐기 때문. 유럽의 열강들도 바티칸과 관계를 끊은 뒤에야 칭제를 할 수 있었음. 영국이 대영제국이 되는 것도 성공회로 독립한 뒤. 미국은 처음부터 일부러 그 어떤 다른 존재에게 충성하는 걸 거부하고, 시민들에게도 다른 나라의 귀족이 되거나 충성서약하는 걸 금지함.

로마처럼 미국도 예외적으로 강력한 속지주의 국가.

미국이 대통령제를 처음 만들었지만, 사실 로마의 거부권veto 권한을 가진 콘술 제도를 그대로 가져다 만든 것. 필리버스터도 로마에서 가져왔고. 판사를 선거로 뽑는다는 것도 로마 이후 없어졌던 제도를 미국이 차용.

심지어 미국을 민주주의 국가로 만들어주는 권리장전도 로마의 12표법에서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