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의 투쟁 1. 천안문 사태 후 중국에 직접 가더니 천안문 광장에서 기습 조문 & 민주화 요구. 2….

펠로시의 투쟁 1. 천안문 사태 후 중국에 직접 가더니 천안문 광장에서 기습 조문 & 민주화 요구. 2. 트럼프가 대 의회 연설 도중 '정쟁을 멈추고 공익을 위해 협치를 하자' 운운하며 뻔뻔한 소리를 계속하자… 하원의장으로서 뒤에 서 있다가 박수로 그 헛소리를 찔러버림. 연설 끝나고 일주일간 펠로시 기사만 남. 3. 트럼프 연설이 끝나자 연설문 카피를 북북 찢어버림. 4. 한국을 방문하는데 의전관계자 아무도 안나옴. 윤 캠프 사무실로 미 대사관 차량이 돌진. 펠로시 매운 맛은 처음이지?

이재명 후보 본인은 힘들겠지만 지켜보는 우리에겐 여유로워 보인다. 어떤 상황이 와도 버티고 싸워 이길 수 있…

이재명 후보 본인은 힘들겠지만 지켜보는 우리에겐 여유로워 보인다. 어떤 상황이 와도 버티고 싸워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준다. 이게 어느 정도냐 하면 솔직히 이재명은 민주당 없어도 살아나고 승승장구할 수 있고 민주당은 지금 윤의 압박을 앞두고 마땅한 구심점도 대책도 없는 상황인데 이재명이 민주당 구하러 들어오는 느낌. 사실 어떻게 쉬울 수 있겠나. 앞에 더 큰 고난도 수차례 견뎌본 내공이 있고, 거기다 보는 우리 불안하지 말라고 본인도 더 힘을 내는 거겠지. 이런 상황에 마지막까지 민주당내 기득권 지켜보겠다고 안간힘 쓰는 친낙파는 참… 그렇게 살아서 무슨 가치가 있는 삶이 될까 싶다. 돈도 권력도 다 포기하고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모든 걸 바치는 게 민주당 정신인데. 그래서 이재명이 뜨는 건데, 친낙파만 그걸 모름.

쿠데타가 일어나 독재자가 집권했는데 국민적 인기가 좋다고 가정해보자. 그 상황에 민주당 의원들은 그럼 독재에…

쿠데타가 일어나 독재자가 집권했는데 국민적 인기가 좋다고 가정해보자. 그 상황에 민주당 의원들은 그럼 독재에 항거해 투쟁할 것인가, 국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독재정부에 협조할 것인가. [은하영웅전설]을 읽으며 자란 나에겐 민주주의 밖에 답이 없지만 아마 많은 사람들은 둘 중 어느 쪽을 택할지 고민할 수 있을 것 같다. 노무현/조국/곽노현/윤미향/손혜원 등은 이미 구하긴 늦었으니 손절하자고 말하던 그 사람들이 어느 쪽을 택할지는 확실히 알겠다.

조국 장관이 참 대단하다고 느끼는 게, 그렇게 한국 사회 최소 절반에 의해 왕따를 당하고 혐오를 받으면서도…

조국 장관이 참 대단하다고 느끼는 게, 그렇게 한국 사회 최소 절반에 의해 왕따를 당하고 혐오를 받으면서도 자기 할일, 할말을 위해 나서기를 멈추지 않는다는 거다.

조국 나쁜놈이라며 혐오하는 수많은 "진보지식인"들이 조국 장관의 새로운 발언, 새로운 영상이 나올 때 마다 '저게 아직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돌아다녀'라며 공유하며 낄낄대고 비웃는데, 그거 다 자기들이 담금질한 사람이 죽지않고 살아돌아다니니 불안해서 그러는 거다.

그 사람들 반응이 재미있어서라도 조국 장관 글은 자주 공유하고 널리 퍼나른다.

유럽이 그렇게 좋은데야? 유럽에서 하면 다 따라해야해? 독일 – 2011년에 2007년 박사 논문 표절로…

유럽이 그렇게 좋은데야? 유럽에서 하면 다 따라해야해? 독일 – 2011년에 2007년 박사 논문 표절로 국방장관 사임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1/mar/01/german-defence-minister-resigns-plagiarism 헝가리 – 2012년에 92년 박사 논문 표절이 들통나 대통령직을 사임 https://www.nytimes.com/2012/04/03/world/europe/hungarian-president-pal-schmitt-resigns-amid-plagiarism-scandal.html 오스트리아 – 2021년에 2006년 석사 논문 표절이 들통나 노동장관 사임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1/jan/09/austrian-minister-resigns-amid-plagiarism-scandal 독일 – 2021년에 2010년 박사 논문이 표절로 드러나 여성가족부 장관 사임 https://apnews.com/article/europe-education-government-and-politics-a42615eb9978102569ec32039ca33248 루마니아 – 2021년 2006년 논문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디지털혁신부 장관 사임 https://www.euronews.com/2021/12/15/romanian-minister-resigns-following-plagiarism-reports … 대략 유럽의 표절 처벌에 대한 기준은 명확한 것 같은데? 법적 책임 이전에 다들 "사임"으로 스스로 책임져야할 만큼 큰 중죄임. 아, 하나 반대의 예가 있긴 함. 1996년 경제학 학위 논문이 표절로 2006년 발각 됐으나 아무런 인정도, 책임도 없이 넘어감. 러시아 대통령 푸틴. https://www.brookings.edu/wp-content/uploads/2012/09/Putin-Dissertation-Event-remarks-with-slides.pdf

한국에서는 1965년 히트곡 [언체인드 멜로디 Unchained Melody]로, 다시 그 곡이 90년도에…

한국에서는 1965년 히트곡 [언체인드 멜로디 Unchained Melody]로, 다시 그 곡이 90년도에 영화 [사랑과 영혼]에 삽입되면서 주로 알려진 라이쳐스 브라더스 The Righteous Brothers. 그 둘 사이 80년대 언젠가 커피광고에 삽입돼서 더 유명해졌던 곡.

사실 이 듀오의 첫 히트곡은 그 전해에 발표한 [You've Lost That Loving Feeling].
https://www.youtube.com/watch?v=uOnYY9Mw2Fg&list=PLe0eaHQUUj7B_f40Q1hOEqySZdi7MBhQ4&index=1

들어보면 첫번째로 드는 생각은, 시작하자마자 깔리는 이 저음은 누구냐! [언체인드 멜로디]는 워낙 미성으로 가성을 활용한 곡이라 라이쳐스 브라더스의 이미지 자체가 나얼 순한맛 느낌인데, 시작부터 촥 깔리는 목소리는 빌 메들리 Bill Medley. 그냥 저음이기만 한 게 아니라 바로 목청 긁는 소리로 뭔가를 막 호소하심. 어찌보면 소몰이 창법의 원조가 되지 않을지…

라이쳐스 브라더스를 아는 팬(?)들에게도 이 분의 목소리가 생소한 이유는 [언체인드 멜로디]를 녹음할 때 바비 햇필드 Bobby Hatfield 혼자 했기 때문. 둘 다 워낙 목소리도 다르고 서로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이 살짝 달랐기 때문에 각 앨범마다 각자 솔로곡 한두곡 씩은 넣기로 약속했는데 하필 그 솔로곡 중 하나가 전세계적 히트곡이 된 것.

그렇다고 저음의 빌 메들리는 잊혀지느냐… 무려 22년 후 [The Time of My Life]를 이번엔 제니퍼 원스 Jennifer Warnes와 듀엣으로 불렀는데 다음해인 88년에 영화 [더티 댄싱]에 삽입되면서 [사랑과 영혼]으로 [언체인드 멜로디]가 리바이벌되기 전에 먼저 초대형 히트곡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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