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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슬랙, 단톡방 등의 원조격인 IRC라는 채팅 프로토콜이 있었는데, 윈도에서 띄울 수 있는 IRC 클라이언트 중 가장 유명한 게 mIRC였고, 자체 스크립팅 언어가 있어서 다양한 기능 구현이 가능했다. 나도 얼핏 IRC에서 만난 어떤 분의 의뢰로 mIRC 스크립트로 주요 종목 주가 가져다 내 화면에 뿌리는 걸 짰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mIRC 안에서 스크립팅 언어로 다양한 기능과 UI를 만들고 묶어서 배포하는 통합 스크립트들도 많았는데, 한국인들이 만든 스크립트들도 몇가지 있었다. 7th Sparrow 라던가.. 초X향이라던가… 그 때는 스크립트에 DDoS 기능까지 넣어서 배포하던 시절. 채팅하다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은 ICMP, smurf 등 공격으로 접속종료 시키는… 만주 개척지 분위기였다.

한국인이 만든 건 아니고 MsPai 인가 하는 사람이 배포하는 스크립트가 있었는데, 그 완성도에서 다른 스크립트들 보다 몇단계 위인건 물론이고 내용을 보니 바꿀 있는 건 죄다 한 글자 특수문자로 이뤄져있어서 엄청 짧았던 기억. 줄바꿈도 없어서 코드라기보다 깨진 아스키 문자 덩어리를 보는 느낌이었다. 제작자가 약간 변태였는지 그 스크립트 파일 크기가 예를 들어 50kb 라면, 설명서 텍스트 파일과 함께 zip으로 묶은 배포파일의 크기도 50kb로 맞추는 식. 버전업을 하면서도 크기가 변하지 않는 게 미스테리였는데 아마도 변수, 함수를 특수문자로 차츰 바꿔가며 그짓을…

지금이라도 찾아볼까 가끔 검색해보는데 전혀 찾을 수 없다. 혹시라도 옛날에 구워놓은 CD-R 중에 있으려나…

사실 김대중 노무현도 전과가 있었지. 민주화운동 노동운동하다가 잡혀갔던 거지만. 이재명도 토건비리에 맞서싸우…

사실 김대중 노무현도 전과가 있었지. 민주화운동 노동운동하다가 잡혀갔던 거지만. 이재명도 토건비리에 맞서싸우다 무리해서 잡혀간가고. 박정희도 광복 후 사형선고까지 받았는데, 뭐 그것도 나름 남로당 활동 열심히 했던 것 때문이니까 뭔가 이상과 나름대로의 대의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음. 근데 대한민국 역사상 대의가 아니라 개인적인 이익 때문에 전과 쌓은 사람이 대통령 된 적이 딱 한 번 있는데 그게 홍준표가 형님으로 모시는 이명박. 전과 14범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1964년 소요죄, 1972년 건축법 위반, 1988년 현대건설 노조설립 방해공작, 1996년 선거법 위반 및 범인도피죄 등 총 11회” https://m.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324500055#csidx8350c1c7540a8d9acb441380beefbee

ㄸ파리들은 애초에 친문이 아니고 문재인이라는 강력한 지도자의 권위를 탐냈던 것 뿐. 그래서 자신들의 세력 확…

ㄸ파리들은 애초에 친문이 아니고 문재인이라는 강력한 지도자의 권위를 탐냈던 것 뿐. 그래서 자신들의 세력 확장을 위해서는 자기들이 올라탈 숙주가 김진표인지, 남경필인지, 이낙연인지, 윤석열인지, 홍준표인지는 중요하지 않음.

이들이 이낙연 캠프와 결합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철저히 조심스러워했던 부분이, 절대 이낙연 캠프 전의 자신들의 소속이나 전적을 얘기하지 않음. "문재인과 이낙연을 지지하는 순수한 세력"으로 인식되고 싶어서 정말 많이 노력했음. 그래야 자신들의 일베 짓에 대한 비판을 "문프를 욕하는 겁니까. 그럼 당신은 반문."으로 돌려 칠 수 있으니까.

마찬가지로 이낙연이 경선승복을 했어도 그와는 별도로 이 놈들은 찾아내 뿌리를 뽑아야하는데, 이것들은 "경선에 승복한 이낙연에게 끝까지 정치보복하는 거냐. 원팀은 어디갔냐"라고 나올 게 200% 뻔함. 그 딴 얕은 수에 속으면 안 됨.

이들이 "문꿀"오소리라던가 "문파"라던가라고 자칭하는 건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의 "민주주의"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예수교", 구원파 기독교복음침례회의 "침례회" 같은 표현. 그 표현에서 오는 권위와 명분은 원하지만 그 책임은 맡을 생각이 1도 없는 세력들.

노르웨이산 연어의 비밀: 원래 일식에서 연어로 회를 뜨는 일은 아마 80년대까지는 절대 금기나 마찬가지….

노르웨이산 연어의 비밀:

원래 일식에서 연어로 회를 뜨는 일은 아마 80년대까지는 절대 금기나 마찬가지. 기생충 때문에 복어 내장만큼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함.

근데 자기네 지역에서 무역분쟁 등으로 판로가 막힌 연어를 소비하기 위해 노르웨이 관광진흥공사 같은 곳에서 열심히 연구해서 만든 게 연어 회. 노르웨이 해외 주재 대사들이 총동원돼서 노르웨이산 연어 회를 홍보하고 다녔는데 아마 미국 등 일식이 막 인기를 얻기 시작하던 곳에서 싼 가격으로 연어가 인기.

지금은 일본에서도 제법 먹는 편이지만 지금도 나이 많은 분들은 선입견이 있어서 연어회는 음식으로 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함.

잠깐 졸다가 위험한 생각을… 검찰우주에서는 모두가 검사라서 그 안에서도 또 역할이 세분화 돼, 황교안…

잠깐 졸다가 위험한 생각을… 검찰우주에서는 모두가 검사라서 그 안에서도 또 역할이 세분화 돼, 황교안 전도사님도 있고, 곽상도 산재보험설계사도 있고, 김웅 작가도 있고, 윤석열 건달도 있고, 박희태 색골 할배도 있고, 제주도에 그 바바리도 있고, 등등… 그럼 검찰은 일종에 스머프처럼 종족이름이 되는 건가. 파파스머프, 재단사 스머프처럼, 전도사 검사님, 설계사 검사님, 작가 검사님, 건달 검사님, 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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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좀 오래 쓴 분들은 한 번 쯤 봤을 얼굴인데, 러시아 상남자가 무표정하게 탱크 포함 각종 중화기를 구해서 리뷰하고 마구 쏘는 동영상으로 인기를 끈 FPSRussia 라는 유튜브 채널. 전성기에 세계 6위인가 했을 것. 당시 동영상들 보면 자동차에 근거리에서 유탄발사기를 쏴서 폭파하고 하는데, 너무 가까이에서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해서 자동차 문 이 이 사람 다리 옆으로 스치고 날아가는 게 보임. 다리에 맞았으면 다리 절단 & 사망. 목숨걸고 하는 유튜버의 원조 격. https://www.youtube.com/watch?v=O8-azG3Iokk 실제로 다른 동영상에서 카메라맨이 파편에 맞아 뭔가가 절단된 상황도 있었던 것 같음. 알고보니 러시아계도 아니고 그냥 조지아주 출신 미국인이었음. 친구가 총기류/화기 딜러라서 그 컨넥션으로 시작했던 채널인데 결국 수백만 불 사업이 됨. 근데 6년 전에 그 딜러 친구가 갑자기 괴한의 총격으로 암살당하고 이 사람은 일부 다룬 총기가 너무 희귀하고 불법이라서 감옥에 갔다가 지난 달에 출소. 이런 인생을 보고 파란만장이라고 하는 듯.

그전부터 느끼던 건데, 저 자칭 “문파”라고 하는 ㄸ파리들은 지금은 이낙연을 중심으로 모여있어서 그런지 점점…

그전부터 느끼던 건데, 저 자칭 "문파"라고 하는 ㄸ파리들은 지금은 이낙연을 중심으로 모여있어서 그런지 점점 문프라는 표현을 대통령 지칭할 때도 쓰고 이낙연 지칭할 때도 쓰기 시작하는 걸 많이 봤음. 자기들끼리도 문프/문파가 무슨 뜻인지 헷갈리기 시작하는 것 같기도 하고. "문파"라는 게 어차피 자기들이 세력화하기 위해 활용하는 기치다 보니 문재인 대통령도 제명하겠다는 소리가 바로 나오는 것. 이미 "친문"이 자기들 거라는 듯이. 근데 또 동시에 이제 퇴임이 다가오는 문재인 대통령에서 다른 누군가로 갈아타고 싶어 하는 눈치가 굉장히 많이 보임. 자꾸만 조국 장관한테 알짱거리는 거나, 심지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남경필 이낙연 윤석열에게까지 입질을 해보는 중. 이제 이낙연 전해철 홍익표 설훈 등은 이번에 그 세력과 사실상 화학적 결합을 한 상황이라 앞으로도 한국 정치판을 오래 배회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