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애초에 근거 없는 주장으로 장사하려면 그 주제는 북한이 제일 좋고, 그 다음이 일본입니다. 일본에…

한국에서 애초에 근거 없는 주장으로 장사하려면 그 주제는 북한이 제일 좋고, 그 다음이 일본입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다들 워낙 적대적이라 일본 관련해서는 가장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설을 푸는게 제일 잘 팔립니다.

북한은 외국 언론이 자신들에 대해 뭐라고 하던 별로 신경 쓸 이유도 없고 반응하지 않는 게 자신들에게 유리합니다. 건강이상설, 신변문제설이 나올 때마다 공식적으로 신변을 확인해주면 북한 최고 존엄의 안보문제가 됩니다. 평소에 확인해주다가 어느 날 안 해주면 문제가 생겼다는 걸 인정하는게 되니까 원래부터 안 해주는 겁니다. 이건 사실 모든 국가 정상들의 건강 관련해서는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뭐라고 하건 답은 "문제없고 건강하다"라고 나옵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쓰러지거나 공개적으로 입원을 해버린 상황이 아니고서는.

그리고 솔직히 COVID-19 때문에 그 누구도 북한에 신경 쓸 여유가 없는 상황에 김정은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또 뭐 어쩔 겁니까 한국 언론이. 실제로 지금은 문제가 발생했더라도 감염이 무서워서 무력 권력투쟁도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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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자본주의: “열심히 일하면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1990년 자본주의: “열심히 일하면 낙수…

1970년 자본주의: "열심히 일하면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1990년 자본주의: "열심히 일하면 낙수효과로 당신도 떡고물을 만질 수 있을지 모른다"
2020년 자본주의: "죽을 수도 있겠지만 열심히 일해라. 경제가 나빠져서 최상층이 손해를 보면 큰일 나잖아. 당신들 월급 주는 사람들인데."

… 미국을 비롯한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의 현황. …. 근데 여기에 큰 반발도 없음.

COVID-19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의 답변들을 정리한게 있어서 확진자 수를 추가하고 조금 보충해서 옮겨봅니…

COVID-19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의 답변들을 정리한게 있어서 확진자 수를 추가하고 조금 보충해서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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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0일 – 미국 첫 확진자 발생

1월 22일 – "아니오. 전혀요. 그리고 완전히 통제 중입니다."

1월 24일 – "다 잘 될 겁니다."

1월 30일 – "잘 통제 중입니다. 미국에는 현재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그리고 환자들도 다 잘 회복 중이구요."

2월 10일 – "4월이면, 이론상으로는,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다 기적적으로 없어진다고 해요."

2월 19일 미국 확진자 15명 – "시간이 갈 수록 점차 수치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2월 20일 – "…며칠 뒤면 0명이 될 겁니다."

2월 22일 35명 – "미국은 전염병을 아주 잘 막아내고 있습니다."

2월 25일 57명 – "…민주당 진영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정치 이슈로 만들고 있어요. 탄핵으로 사기치더니… 이것도 새로 만들어낸 사기인거죠."

2월 26일 60명 – "우리 숫자는 올라가지 않습니다. 내려가고 있죠."

2월 27일 – "사라질 거예요. 어느날 기적같이 사라질 거예요."

2월 29일 68명 – "모든 게 진짜로 잘 통제되고 있습니다. 백신도 아주 빨리 만들어질 겁니다."

3월 2일 100명 – "아주 가벼운 질병입니다."

3월 4일 158명 – "지금 미국에는 아주 적은 환자가 있을 뿐입니다."

3월 6일 319명 – "이런 거 재미있어요. 이런 거 진짜 좋아합니다. 내가 이걸 이해한다는 걸 알고 사람들이 놀라곤 하는데, 이 모든 의사들도 그래요. '어떻게 이걸 다 알고 계세요, 대통령님?' 타고났나 봐요. 대통령 출마 대신 의사할 걸 그랬어."

3월 6일 – "(진단키트가 거의 배급되지 않고 있던 상황에) 누구든 검사받고 싶은 사람은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은 그거죠."

3월 7일 435명 – "아니요. 전혀 걱정 안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금 아주 잘하고 있어요."

3월 10일 994명 – "사라질 겁니다. 걱정 마세요. 사라집니다."

3월 16일 4,596명 – "(트럼프 정권의 방역실적에 대한 평가) 나는 10점 만점에 10점 줍니다."

3월 17일 6,334 명 – "그 누구도 대유행 전염병이라고 하지 않을 때 나는 이미 대유행 전염병이라고 파악했습니다."

3월 24일 52,976명 – "경제활동을 재개해서 4월 12일 부활절까지는 활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교회가 부활절에 북적대면 얼마나 좋겠어요?"

3월 26일 81,977명으로 중국 확진자 수 추월.

3월 29일 139,061명 – "“미국 사망자 수를 10-20만에서 막을 수 있으면 아주 선방하는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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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the Korean government provided to someone who’s been in…

What the Korean government provided to someone who's been in contact with a confirmed COVID-19 patient and had to be isolated for two weeks: First, Korean goodies which included food items, fruits, masks, thermometer, etc. And look, TOILET PAPER. Second, more food items, including snacks. He asked for more snacks and eggs and it was immediately provided. Third, more food. When his test result came back negative, a cake and a note of congratulations. I feel like those in isolation in Korea eat better than I do at home.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statusList=BEST%2CHOTBEST%2CBESTAC%2CHOTBESTAC&document_srl=608195726&fbclid=IwAR0dqtrx12Z5KP02WYlvF6kBc_GgGxzV-AJOCV4Rry8rrg0KCGUOoCCGma0

Jake Deschain shared an album.

경고: 많이 다친 사람들 사진이 나옵니다

오늘로 미국 COVID-19 확진자 수가 13000명을 넘어갔습니다. 어제 9000을 넘었으니 하루에 40% 이상 빨리 증가중입니다. 트럼프는 이제야 늦게 방역을 해보겠다고 나서지만 중국과 한국의 경험을 볼 때, 힘들겁니다. 병원은 병상이 다 차고 의료진이 부족해서 망가지고, 가장 기본적인 생필품들도 바닥나기 시작하면 사람보다 총이 더 많은 미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예상이 가능합니다.
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2003171629001 코로나19 확산에 치안 붕괴 우려…미국인들 총기·탄약 ‘사재기’

카트리나 같은 비교적 최근의 경험도 있지만, 미국에 아주 오래 사신 분들은 4.29를 기억하실 겁니다. 1992년 L.A. 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치안이 무너진 미국은 더 이상 제 1세계가 아닙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70428003000075 한인 2세들이 기억하는 'LA폭동'…"25년간 말하지 않았다"

아직 막 시작한 단계에서 벌써 상당수 미국인들은 동양계 사람들에게 폭력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https://people.com/health/coronavirus-racist-attacks-against-asians/

슬픈 상황이지만, 옛날 기억을 갖고 계신 재미교포분들은 이미 준비하고 계실 걸로 믿습니다. 예상과 달리 상황이 너무 나빠지지 않고 마무리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애플이 디즈니를 인수 할지도 모른다는 소문. 애플은 아이폰, 맥 등 하드웨어 사업도 중요하지만 사업 다각…

애플이 디즈니를 인수 할지도 모른다는 소문. 애플은 아이폰, 맥 등 하드웨어 사업도 중요하지만 사업 다각화를 위해 서비스 방면을 확장하려고 노력해왔음. iTunes로 음반시장을 장악하고 그 장악력이 다시 iPhone 에코시스템을 형성한 경험이 있어서 애플TV를 통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도 확장하려고 노력해왔지면 큰 소득이 없었음. 디즈니는 그 사이 마블 시리즈의 성공으로 대박 +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가 성공적으로 안착 + 디즈니는 넷플릭스의 경쟁업체 Hulu도 67% 소유. 디즈니 개인 주주중에는 아직도 스티브 잡스의 미망인 로렌 파월 잡스가 4%로 최대 주주. 스티브 잡스가 픽사를 디즈니에 팔면서 받은 디즈니 주식이 8% 였는데 2016년에 절반 처분. 애플은 약 106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디즈니 주가는 지금 COVID-19 로 인한 주식시장 폭락과 놀이공원 사업에 직접적 타격으로 한달 전에 비해 65% 수준. 주가총액이 현재 1600억 달러 가량으로 애플이 인수를 시도해볼 수 있는 수준까지 왔고,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임. 만약 성사되면 애플은 세계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등극 + ABC 계열 방송국들, ESPN, Fox 계열 방송국 일부를 갖게 되면서.. 언론을 소유한 재벌이 됨.. 워싱턴포스트 밖에 없는 제프 베조스 껒…. 덤으로 GoPro라는 작은 회사도 딸려 옴. https://finance.yahoo.com/video/opportunity-apple-buy-disney-rosenblatt-170659432.html

어떤 이의 일본 친구와 대화 내용. A: 리카, 지금 일본은 COVID-19 상황 어때? 리카: 아아 영…

어떤 이의 일본 친구와 대화 내용. A: 리카, 지금 일본은 COVID-19 상황 어때? 리카: 아아 영어 힘들어. 다들 마스크 써. 디즈니랜드, 학교, 공연, 행사 취소. A: 아 그래. 거기도 사람들이 막 난리 난 상황이야? 리카: 음 아니. 나도 안 무서워. 일본에서는 매년 1600명이 찹쌀떡이 목에 걸려 죽어. 코로나보다 찹쌀떡이 더 무섭다. … 일본 진짜 망할 듯. 사람들이 저렇게 착해서야..

미국에서 너무 일찍 마스크, 손세정제 등이 바닥났던 이유: 아마존, 이베이 등에서 물건 파는 상인들이 전국…

미국에서 너무 일찍 마스크, 손세정제 등이 바닥났던 이유:

아마존, 이베이 등에서 물건 파는 상인들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수만 개 씩 사서 숨겨놓고 아마존/이베이에 몇십 배까지 가격 올려 팔고 있었음. 아마존, 이베이 등 회사는 그 금액 10-15% 의 수수료를 챙기고… 그러다 비판이 심해지니까 지난주에 둘 다 바가지 가격 금지 정책을 실시. 이제 수만 개씩 비상용품을 쟁여놓은 상인들이 불평하기 시작.

전직 공군 하사 출신 36세 콜빈 씨는 미국에 첫번째 COVID-19 사망자가 발생하자 테네시 주 전체를 돌아다니며 손세정제를 전량 구매해서 엄청난 이윤을 남기며 아마존에서 팔았는데, 새로운 정책 때문에 못 판 17,700개가 남았다고 불평. "바가지가 아니라 시장의 비효율을 보정했을 뿐입니다. 수요가 더 큰 곳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했을 뿐인데 뭐가 문제입니까." 잠시 숙고 뒤, "진짜 공공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공익을 위해 내가 희생하고 그 대가를 받는 것 뿐이죠." 이제 온라인으로 바가지를 씌우기 힘들어져서 자기 동네에서 팔아볼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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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료시스템 (1) 미국 의료시스템이 이 모양이 된 이유 https://www.facebook.com/u…

미국 의료시스템 (1) 미국 의료시스템이 이 모양이 된 이유 https://www.facebook.com/unattached/posts/10157722245435923 미국 의료시스템 (2) 미국 의료시스템의 붕괴 가능성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수요가 늘고 있는 직종이 간호사입니다. 그 다음으로 빨리 늘고 있는 직종이 영업사원인데, 일 년에 영업사원 수요가 4만 명 정도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간호사는 매년 20만 명 정도가 더 필요합니다(1). 수요가 늘고 있는 이유는 미국 인구의 고령화입니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대규모로 은퇴하고 있고, 누군가는 그들을 돌봐야 합니다. 수요는 그렇고, 공급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냐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도 평균적으로 간호사 8명이 할 일을 7명이 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2). 과로가 만성적인 직종입니다. 문제는 지금 현재 미국에서 간호사로 종사중인 290만 명의 간호사 중에 약 100만 명이 55세 이상이고, 앞으로 10년 안에 은퇴합니다. 인구는 고령화되고 있어서 간호사 수요는 급속도로 증가하는데, 간호사 은퇴는 그것보다 더 급속도로 이뤄질겁니다(3). 미국(사실 서구 국가 대부분)이 간호사 인력이 부족한 건 오늘날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식민지였던 필리핀에 20세기 초에 미국식 간호학교들을 설립하고 1965년 이민법 개정을 통해 대규모로 필리핀 출신 간호사들을 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미국 병원에는 필리핀 출신 간호사들이 흔합니다. 흔하지만 여전히 부족합니다. 이 상황에 트럼프가 등장합니다. 반이민적 발언으로 인기를 얻었던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고, 미국 이민이 심각하게 어려워졌습니다. 유일하게 부족한 간호사 조달할 방법이 없어진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3년에 걸쳐서 CDC 예산도 삭감하고, 제작년에 백악관 대유행 전염병 대응팀도 해산한 트럼프는 정말 마치 COVID-19 사태가 발생할 걸 예측이라도 한 것 같습니다. 미국을 완전히 파괴하는게 목표인 사람이라면. 이미 COVID-19 지역감염은 전국에서 다발적으로 진행중이고, 약 25%가 보험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미국에서, 국민들의 자발적 방역 협조는 없을 겁니다. 중국이나 한국이 대규모 방역에 성공하는 것 같지만, 의료진이 급속도로 소모되고 있는데, 미국 상황에서는 지금보다 간호인력이 두 배 이상 있었어도 제대로 된 방역이 가능할까 싶은 상황입니다. 다른 나라는 의료진이 필요한 방역물품 조달을 걱정하지만 미국은 그냥 의료진이 부족합니다. COVID-19 의 특성이 각 지역의 의료체계 과부하를 건다는건데, 이미 과부하 걸려있는 미국 의료체계는 아무리 고민해봐도 지금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 COVID-19 의 위험성을 계속 평가절하하고 여름이 오면 다 해결된다고 주장하던 트럼프가 이제야 방역을 하는 쪽으로 마음을 바꿨다니 다행이긴 한데… 현실은 무섭습니다. (1) https://www.bls.gov/careeroutlook/2018/article/bachelors-degree-outlook.htm#Healthcare%20and%20science (2) https://thehill.com/opinion/healthcare/487443-its-not-access-to-face-masks-that-should-worry-us-about-coronavirus-its (3) https://www.ncbi.nlm.nih.gov/books/NBK493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