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외세에 의한 폭격을 딱 두번 겪어봤는데, 1929년에 멕시코의 끄리스떼로 전쟁에 반란군편의 용병으로…

미국은 외세에 의한 폭격을 딱 두번 겪어봤는데, 1929년에 멕시코의 끄리스떼로 전쟁에 반란군편의 용병으로 참전한 미국인 조종사 패트릭 머피가 멕시코 소노라 주의 나꼬라는 동네를 폭격하라는 명령을 받고 아마도 술에 취해서 그 바로 옆에 미국 아리조나의 나코라는 동네를 폭격한게 처음이었다.

두번째는 1942년 2차대전 중 후지타 노부오 병조장(중위)이 일본군 잠수함에서 출격한 비행기로 미국 오레건 주의 산에 두발의 소이탄(주로 화공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폭탄)을 떨어뜨렸을때였다. 산불을 내서 미국에 피해를 주겠다는 목적이었지만 산불방지대가 잘 조직된 지역이라서 불은 금방 꺼졌다.

후지타 병조장에게는 그게 굉장한 경험이었는지… 전쟁이 끝나고 20년 뒤 자기가 폭격했던 동네를 다시 찾아가서 자기네 가문에 전해오는 400년된 일본도도 기증하고, 죽기전까지 수차례 방문해서 그 동네 명예시민도 되고, 죽은 뒤 화장된 재를 딸이 그 폭탄이 떨어졌던 자리에 일부 묻기도 했다고…

http://en.wikipedia.org/wiki/Patrick_Murphy_(pilot)

http://en.wikipedia.org/wiki/Lookout_Air_Ra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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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rding to Wikipedia… Early Modern English used “to hav…

According to Wikipedia…

Early Modern English used "to have" and "to be" as the auxiliaries for the present perfect, with a similar distinction to other modern European languages. This usage has practically disappeared from Modern English. Examples of this conjugation can still be found in older texts:

Madam, the Lady Valeria is come to visit you.
— The Tragedy of Coriolanus by William Shakespeare

Vext the dim sea: I am become a name;
— Ulysses by Alfred, Lord Tennyson

Pillars are fallen at thy feet,
Fanes quiver in the air,
A prostrate city is thy seat,
And thou alone art there.
— Marius amid the Ruins of Carthage by Lydia Maria Child

I am come in sorrow.
— Lord Jim by Joseph Conrad

http://en.wikipedia.org/wiki/Present_per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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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 언젠가부터 “나 좋으면 된다”가 전부가 되어가는것 같다. 자기들이 어떤 나쁜짓을 해…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 언젠가부터 "나 좋으면 된다"가 전부가 되어가는것 같다. 자기들이 어떤 나쁜짓을 해도 더 이상 부끄러워하거나 무서워하지 않고.. 심지어 누군가가 어떤 방법으로건 돈을 많이 벌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영웅시하는 경향도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다.

개인적인 욕심에 훈민정음을 끝까지 공개하지 않고 결국 훼손시킨 배씨가 그렇고, 이건희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그렇다.

그런 경향의 극단을 보여주는건 일베인것 같다. 자기들이 어떤 끔찍한 말을 하고 끔찍한 행동을 해도 전혀 죄의식 없이 "재미로 그랬는데 뭐 어떻냐"고 떳떳하게 말하는 그들은 배씨와 통하는 부분이 있고, 힘으로 정권을 찬탈하고 권력을 누리고, 결국 단죄 받지 않고 지금도 당당하게 돌아다닌다는 이유로 일베에게 숭앙받는 전두환은 이건희와 맞닿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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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PM. 오후 세 시 오십삼분. 삼시 오십삼분이나 세 시 쉰 세 분이 아니고. 시는 순 우리말. 분은…

3:53 PM. 오후 세 시 오십삼분.
삼시 오십삼분이나 세 시 쉰 세 분이 아니고. 시는 순 우리말. 분은 한자어로 읽는다. 왜지?

한 명, 두 명, 하고 적은 수를 셀때는 순 우리말이 맞고 한자어로 일 명, 이 명, 하면 이상해도, 11일 넘어가면 십일명도 꼭 틀리게 들리지는 않는다. 20명이 넘어가면 본격적으로 이십명도 맞게 들리고… 백명이 되면 아예 순 우리말 숫자 온은 쓰이지 않는다. 항상 백명.

생각난 김에 찾아보니 더 이상 쓰이지 않는 순 우리말 숫자들은 온(100), 즈믄(1000), 드먼/골(1,0000), 잘(1,0000,0000), 울(1,0000,0000,0000) 등이 있다고 한다. 진짜인지는 모르겠고, 이젠 온 세상, 골백번 같은 표현에서 남아있고, 숫자로는 쓰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