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제미니, GPT, Claude, Grok, Kimi2, DeepSeek 등이 거의 다 비슷하게 1위를 번갈아가며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 1년 넘게 지속되는데, 이제 LLM 의 평균 수준이 어느 임계점을 넘은 느낌이다. 새로 발표되는 LLM에 가는 관심보다 이제 진짜 몇시간 코딩 시켜도 지가 혼자 할 만큼 발전해버린 두뇌를 어떻게하면 더 정확한 명령으로 조작해 멋진 일들을 벌일 것인가에 사람들 관심과 개발여력이 집중되고 있다. MCP는 광풍이 한번 불었다가 표준화 과정 느낌이고 LSP, slash 커맨드, workflow, 다양한 IDE agentic integration들이 넘쳐나고있고 진짜 신기하고 쓸만한 것들이 나오고 있다.
도구 생태계가 두뇌 발전 속도를 못 따라갔다. 지금 LLM 들은 충분히 똑똑한데 우리가 활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었다는 뜻이고, 새 모델이 나오지 않더라도 당분간은 전에 못봤던 기능들이 마구 새로 나오게 된다는 뜻이다.
그중에서도 Claude Code는 뭔가가 벌어지고 있다. 원래도 코딩이 가장 강했는데 급속도로 발전 중이다. Claude Code 개발팀이 개발을 Claude Code에 상당부분 맡기기 시작하면서 피드백 루프가 생기고 있는 것 같다. AGI와 특이점의 필수조건으로 스스로를 개발하고 향상시키는 인공지능을 드는데, Claude Code가 약간 그런 일을 겪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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