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마블은 영화만 벌써 수십편을 찍어버리고나니 점점 스토리라인이 복잡해지고 뒤엉키고 있음. 거기에 영화와…
MCU 마블은 영화만 벌써 수십편을 찍어버리고나니 점점 스토리라인이 복잡해지고 뒤엉키고 있음. 거기에 영화와 티비 시리즈가 너무 많이 나오다보니까 대중의 마블 피로증도 심해지고 있고. 그리고 사실 마블이 대세가 된 뒤로 수퍼히어로 액션이 차지한 시장 지분만큼 다른 장르 (넷플릭스 등을 제외한)극장 영화들이 줄어들었음. 특히 코메디는 할리우드에서 몇년 전까지 매년 수십편이 나오다 이제 6-8편 나옴. 드라마, 로맨스 등도 많이 줄었고. 내가 마블이면 마블 타이틀을 걸고 액션/SF를 넘어서 드라마, 로맨스, 코메디 등으로 확장을 시도해보겠음. 어차피 마블이 대세면 마블 안에서 세부 장르로 나눠 시도해보는 거임. 사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법이 나오는 판타지 장르. 샹치는 판타지 쿵후 액션 영화. 초기 앤트맨과 데드풀이 코메디 영화에 가까웠고. 수퍼히어로들 사이에, 혹은 민간인과 수퍼히어로 사이에 법적 분쟁을 다룬 법정드라마를 해도 좋고. 호러를 해도 좋고. 마블 액션 영화가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 실증을 내고 영화계에 비액션 영화들이 말라죽어간다면 장르 확장으로 두 토끼를… 마블은 돈도 있겠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작사겠다 못할 이유가 없음. 사실 DC 인수해도 될 판인데.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