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상하고 기발한 디자인과 상품 하면 LG 지만, 일본 자동차 회사 마즈다에서도 91년에 사내 아이디어 상품 대회에서 재미있는 게 나왔다. 가방 자동차. 샘소나이트 가방 안에 모든 부품이 들어가고, 조립하는데 1분이면 된다는 휴대용 자동차. 1.7마력. 34cc 엔진. 30km/h 가능.






요상하고 기발한 디자인과 상품 하면 LG 지만, 일본 자동차 회사 마즈다에서도 91년에 사내 아이디어 상품 대회에서 재미있는 게 나왔다. 가방 자동차. 샘소나이트 가방 안에 모든 부품이 들어가고, 조립하는데 1분이면 된다는 휴대용 자동차. 1.7마력. 34cc 엔진. 30km/h 가능.






"자기, 오늘밤.. 뭐하는지 알지?" "아니.. 엄마는 아무 말도 안 하려고 하고 난 아빠없이 자랐어."

라스트 크리스마스, 아이 게이뷰 마이

윤이 이 둘을 잡아넣다가 보니.. "… 이야 대통령 돼서 이거 밖에 못하냐. 내가 하면 훨씬 빨리 3년 안에 탄핵&수감이다." 하고 바로 도전했다는 거 아니겠음. 인물은 인물이야.

오보에 연주자를 만나본 적이 있는가? —- 당신이 찾는 사람은 헌신적인 사람인가요? 뭔가에 전념하고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 사람? 관리도 까다롭고 돈도 많이 드는 악기를 굳이 선택해서 감당할 수 있는 재력 있는 사람? 유연하고 강한 혀를 가졌고, 그걸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으며, 숨도 오래 참을 수 있는 사람? 더블리드 악기 연주자라면 다 갖췄습니다.

알라스카나 시베리아 같이 추운 지역에 오일 파이프를 건설하는 경우 원유는 따뜻하게 해서 흐를 수 있게 해야하고, 파이프가 설치된 동토가 녹으면 큰일나니 녹지 않게 땅과 닿는 부분을 냉동하는 시설을 내장한다. 따로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고 암모니아로 해결한다. 땅에서 열을 빼앗은 암모니아가 기화돼 위로 올라가 공기에 열을 빼앗기고 액화돼서 다시 아래로 내려가기를 반복한다. 뉴욕이나 시카고 등에 오래된 건물에 들어가는 난방시설도 같은 원리의 단방향 수증기 래디에이터다. 수증기가 집안까지 펌프돼서 들어오면 열을 집안 공기에 빼앗긴 수증기가 액화되며 물이 돼서 다시 같은 파이프로 흘러 중앙난방시설로 돌아가 다시 뜨거운 수증기가 돼서 돌아온다. 뉴욕 맨해튼 가면 길에 널려있는 용도 모를 수증기 파이프들의 용도가 바로 1882년부터 시작된 뉴욕시 중앙 난방이다. 이제 많이 줄어서 사용자가 1500 곳 밖에 안되지만 그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유엔 빌딩 같은 큰 고객들이다. 수증기 수송 파이프에 누출이 생기거나 뜨거운 파이프가 외부에서 물과 만나는 곳이 생기거나 하면 저렇게 수증기가 나오기 시작해서 시에서 나와서 임시 굴뚝을 설치한다. 이 난방 방식은 그냥 물만 끓이면 되는 거라 앞으로 AI 서버 시설들을 도시 난방 용도로 쓸 수도 있을 것 같다. 일부 서버농장들은 냉각탑까지 지을 생각하고 있던데. 사진은 구글의 데이타센터.




오늘 읽은 통찰:
오라클은 소프트웨어 회사가 아니다. 미끼용으로 개발팀을 운영하는 법무법인이다.
뭐 그렇게 하나 하나 보고 웃느라 고생들 하십니까. 오늘의 루저들을 한 자리에 모셔봤습니다.














탄핵 직후지만 벌써 이 뉴스가 얼마나 황당한 건지 느껴지기 시작한다. 드디어 이 시대에 대한 객관화가 조금씩 되기 시작한다. 우리 모두 그 속에 있다보니 이게 얼마나 웃긴 건지 무감해진 부분이 있었다. 역사책에 올라가면 웃기면서도 쪼끔 부끄럽긴 할 것 같다. 정부와 의사 정원 문제로 극한 대립중이던 전공의들이 허수아비 정부 관계자들을 다 제치고 진짜 윤심을 아는 걸로 보이는 라스푸틴에게 직접 공개적인 대화 시도.


우리 사제 훈장이라도 만들어서 답시다. 2020년대 들어서 난데없이 성공적인 민주화운동을 경험하게 된 우리를 기념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