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멀쩡하던 분들 중에도 DeepSeek 중국관련 얘기가 나오니 막무가내로 거짓말이고 속임수일 거라고 고집…

평소 멀쩡하던 분들 중에도 DeepSeek 중국관련 얘기가 나오니 막무가내로 거짓말이고 속임수일 거라고 고집하는 분들이 많네. 오늘 읽은 몇가지 포인트.

1. 금지했어도 가장 최신 칩을 밀수해서 했겠지 뭐 특별한 게 있겠나.
– 수출 금지돼서 밀수한 게 정식으로 수십만개씩 미리 주문해 공장에서 바로 받아가는 Meta, MS, Google, Anthropic, xAI 등등 보다 더 많이 확보했을 거라고??
2. 비용 적게 들었다는 것도 주장이지 못 믿겠다.
– 훈련 비용 적게 들었다고 전세계에 거짓말해서 얻는 게 뭐지? 동기가 뭐지? 그냥 중국이니까 거짓말일거다?
3. 서비스 돌리는 비용 싸게 든다는 것도 못 믿는다. OpenAI처럼 비싼 칩들 돌리고 있을거다.
– distilled 버전 받아서 직접 돌려보면 직접 확인 가능한데 왜 계속 머리속에서만 상상을… 같은 칩에서 돌려도 다른 모델들보다 빠르고 답이 훌륭. o1 수준 맞음.
4. 중국거니까 거기에 넣는 정보는 다 중국 정부에 수집되지 않겠나.
– 오픈소스라 공개돼 있으니 인터넷 끄고 로컬 컴퓨터에서만 돌리던가. 인터넷 없이 돌려도 답 잘만 함. 그럼 미국 국방부에 살상무기 만드는데 자기네 제품 사용해달라고 로비 중인 미국 회사들은 왜 믿는데. 트럼프 정부 장관이자 세계 최고 갑부가 나치 경례를 해도 아무도 제제를 못하는 나라가 그리도 중국에 비해 신뢰가 가드나.

하여튼 사람들의 중국 무시는 끝을 모름. 그리고 우리 땅이랑 붙어있는 대국이랑 이렇게 이유없이 적대해서 뭐할건데. 얻는 게 도대체 뭐임. 경쟁해서 이기고 싶어도 상대를 제대로 파악해야 하는 거지 계속 무시하고 일부러 그쪽을 쳐다보지도 않으면서 귀막고 “안들려 니가 하는 말은 내 귀로 안들어와” 이러면서 어떻게 이기나.

그래도 참 다행인게, 이낙연도 총리와 대표까지는 가짜 이미지로 가능했지만 대선 후보가 되기 전에 들통나 정리…

그래도 참 다행인게, 이낙연도 총리와 대표까지는 가짜 이미지로 가능했지만 대선 후보가 되기 전에 들통나 정리됐고, 나머지 인물들도 더 큰 역할이 주어지기 전에 커밍아웃 하는 편. 특히 올드보이들. 그와중에 김경수 복권해준 윤석열의 포석에 잠시 깜짝. 그냥 바보인 줄 알았는데 이낙연같은 종류의 인간은 윤석열이 가장 먼저 알아보는 모양.

소셜미디어 동영상이 자주 반복될 수록, 끝까지 보는 사람이 많을 수록 가중치가 올라가는데, 그래서 아무리 봐…

소셜미디어 동영상이 자주 반복될 수록, 끝까지 보는 사람이 많을 수록 가중치가 올라가는데, 그래서 아무리 봐도 뭔소린지 알 수 없는데 다시 보면 알 것도 같은 느낌을 주는 비디오들이 많이 추천된다. 예를 들어 유명한 농담인데 중요한 파트를 빼고 넘어가서 “잠깐, 이게 뭐야.” 하게 하는 영상이 제대로 만든 영상보다 여러차례 반복 재생되게 된다. 그래서 일부러 엉뚱하게 틀린 내용으로 영상을 만드는 경우가 많고 그거 고쳐주려고 댓글 남기는 사람들 때문에 또 추천 빈도가 더 올라간다.

Jake Deschain added 2 photos and 2 videos.

갯벌에 이런 흙무더기가 보이고 작은 구멍들이 있으면 갯지렁이가 사는 곳이다. 모래를 삼켜 그 안에 유기물을 섭취하고 깨끗하게 필터된 모래를 쏟아놓아 갯벌을 계속 청소한다. 저렇게 파고 들어간 구멍은 갯벌에 산소를 공급해준다. 그 옆에는 맹그로브가 있다. 바닷가 젖은 땅에 살다보니 저렇게 뿌리를 땅위로 내밀어 호흡한다. 이렇게 뿌리가 복잡하게 자라다보니 물결의 흐름을 방해하고 작은 생명체들이 서식할 공간을 만들어주며 토양 침식까지 막아준다.

수많은 회사들을 만나봤지만 사장이 연락 잘 안받고 사람 괴롭히는 스타일이면 대부분의 경우 그 밑에 임원들도…

수많은 회사들을 만나봤지만 사장이 연락 잘 안받고 사람 괴롭히는 스타일이면 대부분의 경우 그 밑에 임원들도 비슷해진다.

한국처럼 이제 땅덩어리만 빼고 모든 면에서 규모가 큰 나라도 수장이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 모든 공무원들의 행동수칙이 달라지고 그게 사회 전체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준다.

믿거나 말거나, 난 좌파가 아닌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왜 사냐. “만약 사회를 존재하게 하는 목…

믿거나 말거나, 난 좌파가 아닌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왜 사냐. “만약 사회를 존재하게 하는 목적이 서로를 돌보고, 고통을 덜어주며, 각자의 삶이 가진 가능성을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면, 대체 그 목적이 무엇인가. 부를 쌓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의 희생 위에 제국을 세우기 위해서? 인생은 짧고, 아무것도 영원하지 않다. 부와 제국은 무의미한 폭력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