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 중국에서 발견된 부화 직전 공룡 알 화석. 6600만년 된 화석. 27cm 길이.


2000년에 중국에서 발견된 부화 직전 공룡 알 화석. 6600만년 된 화석. 27cm 길이.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지역별 식생활 문화 차이가 큼.
같은 인도 내에서도 주에 따라 차이가 큼. 같은 중국도 홍콩은 낮음. 같은 인도계라도 쌀을 주로 먹는 방글라데시와 밀을 주로 먹는 인도는 다름. 심지어 방글라데시와 한 나라였던 파키스탄은 소비량 더 낮음. 한국 일본도 미국의 준 식민지인 영향도 있을 것.
일단 쌀이 진짜 주식인 나라는 다 소비량이 높음. 동아시아가 그 절반 수준인 건 동아시아는 이제 쌀이 주식이 아니라는 뜻. 동남아에서는 가장 싸게 열량을 섭취하는 방식으로 쌀이 소비되는 느낌이라 아직 쌀에 의존도가 높고 한국은 고기나 뭐 이런 다른 거 먹으로 다니고 있고.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 글래스에 사물 토큰화에 특화된 AI 모델을 장착하면 시각장애인 귀에 계속 주변 상황을 설명해 줄 수 있음. 전방에 뭐가 있고 몇시 방향에서 뭐가 얼마나 빨리 오고 있고 오른쪽 바닥에 층이 져 있고, 등등등. 반대로 청각장애인을 위해서 주변 말소리를 계속 문자화 해서 눈에 띄워주는 건 지금 이미 시도되고 있는 기능들. Even Realitites 의 G1 같은 거에 그 기능이 있음. 통역 기능, 길안내 기능도 있음. 아직 버그가 많지만.

1988년 장선우 감독 데뷔작 영화 성공시대에서 안성기와 이혜영이 조미료 회사들 사이 전쟁에 참여하며 애증의 관계가 되는데… 마지막 등장하는 상품이 우주 조미료… 어떻게 작동하는 건진 알 수 없었지만 아무튼 저걸 틀면 맛있어짐… 근데 일본에서 소금 안 넣어도 입 안에서 소금맛 내주는 전자 수저 개발.


자율주행 보다 급한 거 1. 정체구간에 차 10대가 정차해있다가 다시 출발하려면 먼저 앞 차가 충분히 전진해서 내 차와 안전 거리가 확보 돼야 내가 출발하기 때문에 전체 차량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차량수에 비례한다. 그래서 현실 속에서는 길을 완전히 폐쇄하는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이미 사고 차량을 치웠어도 구경하려고 속도 늦추는 운전자들 때문에 그 파장효과로 뒤에 가서는 수 킬로의 정체도 생길 수 있다. 2. 아직도 비상차량들이 사이렌을 켜도 각 운전자들의 아량에 의지하는 수 밖에 없다. 누군가는 그 안에서 죽어가고 있는데도. 3. 완전자동주행이 예를 들어 샌프란시스코에서 완성된다 하더라도 그 기능이 뉴욕이나 플로리다나 중국이나 한국에서 작동하려면 또 최소 수년 기다리게 될 수 있다. 각 지역 마다 도로 모양, 교통법규가 조금씩 달라지는 걸 해결해야 한다. 4. 지금도 도로 위 수많은 운전자들이 서로의 의도를 모른 상태에서 반쯤 눈감고 운전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 불확실성으로 가득찬 환경에서 운전 가능한 걸 만들려니 자율주행 개발이 그렇게 힘든 거다. 게다가 서로 다른 회사들이 만든 다른 자율주행 기능 차량들이 같은 공간에서 위기상황을 맞이 했을 때 각자 규칙에 따라 움직이므로 무슨 상황이 벌어질지 인간 운전자가 운전할 때처럼 예측 불가한 면이 있다. —- 이런 문제들은 운전차량 네트워크를 만들어 해결해야 한다. 모든 차를 망에(혹은 그 구간에 제한된 지역 망에) 연결하고 자율주행 기능을 거기에 연동하면 된다. 지금 개발 방향대로 가면 각자 회사들이 자율주행 기능을 각자 만들고, 자기 회사 모델들끼리 연동 기능을 만들고, 나중에 뭔가 다른 회사들과 통일된 연동 규격 같은 걸 만들기 위해 또 머리잡고 싸우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다 흐지부지되고 못 만들고 끝날 수도 있고. 그냥 네트워크 먼저 만드는 게 쉽다. 훨씬 나은 방법이 있는데 왜 비싼 자율주행 차량을 만들어서 사람 운전 행태를 흉내내고 있나… 그러면 위에 말한 문제 하나도 해결 안되는데. 1: 모든 차가 연동된 상황에서는 안전거리가 많이 필요하지 않다. 나중에 빠른 속도로 운전 중에 서서히 안전거리를 확보하면 되고, 정차 상태에서 출발할 때는 10대라 하더라도 순식간에 동시 출발하듯 출발 가능하다. 차량 100칸을 달아도 열차 머리와 꼬리는 동시에 출발하고 동시에 정차한다. 2: 운전차량 네트워크가 있으면 비상차량이 지나가도록 모든 차량이 안전하게 알아서 비켜줄 수 있다. 내 차 옆으로 지나갈 때만 잠깐 비켜주면 되므로 크게 불편할 것도 없고 사이렌도 크게 켜고 다닐 필요가 없다. 비켜주는 차도 크게 서행하지 않아도 된다. 3: 운전차량 네트워크가 만들어지면 자율주행 중 교통법규, 다른 차량들 움직임에 대응 등이 다 해결된다. 각 차량이 각각 GPU를 마구 굴려가며 분석해서 해결하지 않아도 중앙망 혹은 지역망이 항공관제사들이 하듯 내 차를 포함해 모든 차량이 운전할 동선을 정확하게 밀리미터 단위로 정해주게 될 가능성이 크다. 각 차량의 자율주행이 해결해야할 부분은 지금도 잘 하고 있는 속도 가감속과 운전대 조종이다. 모든 차량이 주변 다른 차량이 가려는 동선과 운전 정보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상황에서 자율주행은 난이도가 확 낮아진다. 서로 갈 길과 타이밍만 조율하면 된다. 4: 그렇게 네트워크에 의해 통제돼서 다니게 되면, 속도제한도 그냥 그 순간 순간 차량의 무게/타이어 마찰력/도로 각도 등이 허용하는 한도가 속도제한이 될 수 있다. 어차피 인간 운전자에게 맡기는 게 아니니 속도제한이 큰 의미가 없다. 심지어 교차로에서 신호등 필요없이 각자 다녀도 서로 안 부딪히게 할 수 있다.. .실제 그렇게 구현할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무서운 속도로 차들이 움직이다가 그 가운데 차 타이어가 터져서 사고가 나려 하면 어쩌나? 지금은 인간 운전자들이 각각 피할 사람은 피하고 받을 사람은 들이받고, 계속 추돌 사고가 난다. 네트워크의 통제가 되는 상황이면 더 이상 각 차량의 센서가 위기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정확하게 어느 지점에서 사고가 났는지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근처 모든 차량이 위급 모드로 그 지점을 피하고 뒤에 오는 교통량을 다른 도로로 돌리고 구급차를 동시에 부르는 게 가능하다. —- 이거 30년 전에 공각기동대에서 이미 일부 보여줬던 건데 왜 아직도 안 나와. 이게 자율주행보다 훨씬 더 급할 듯. 모든 도로를 동등하게 효율적으로 항상 활용하게 돼서 교통사고와 교통체증을 사실상 다 없앨 수 있는데. 이게 완성되고나면 그 안에서 자율주행 구현은 쉽지 않나… 추가: 물론 이런 장점들은 도로상 차량 대부분 혹은 전부가 네트워크 된 자율주행 가능한 차량일 경우인데… 어느 시점엔 가능해짐… 처음엔 전용도로 같은 게 필요할 수도 있고.. 점차 인간 운전자 허용 도로 몇개만 남기게 될 수도 있고. 혼용도로에서는 네트워크된 자율주행 차량들이 알아서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예측불가능한 차랑은 멀리 멀리 떨어져서 다녀야 할 거고. 근데 그 전에 이미 인간운전자 차량들은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어마어마하게 올라갈거라. 네트워크된 차량들은 사고날 일이 아예 없고 인간차량들은 길 위에 흉기 혹은 함정같은 위험한 존재가 되니까…

영웅본색 시리즈, 첩혈 씨리즈, 천녀유혼 시리즈 등이 포함된 골든 프린세스 필름 프로덕션의 비아시아 세계 배급권을 가진 사람이 없어서 사실 미쿡 등에서 이 영화들이 최근 10년간의 아시아로 회귀 유행 덕을 못 본편이었는데 Shout! Studios 라는 곳에서 이번에 계약 체결. 아마 슬슬 미쿡, 유럽 시장 등에 재개봉까지 포함해서 다양한 홍보가 있지 않을까 싶음.

테슬라는 판매량으로는 그냥 그런 자동차 회사지만 주가총액으로는 나머지 다 인수해도 됨. 전형적 밈 주식.


코스코나 초기 아마존이나 똑같은 전략이었구나. 이윤은 멤버십으로 내고 물건에서는 마진을 거의 안 보고. 손님이 물건 살 때는 마진이 별로 안 들어갔으니 가격에서는 마음놓게 되고 이미 회비를 냈으니 주로 코스코에서만 사게 되고.
베이조스가 코스코를 보고 온라인에서 그대로 따라해서 성공한 듯.
2000년대 초 파릇파릇함 좀 잠시 수혈 받고 갑시다




















지중해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남쪽으로 작은 섬나라 몰타가 있다. 몰타에는 몰타 공화국 외에도 하나의 국가가 더 존재한다. 구호 기사단 The Most Venerable Order of the Hospital of Saint John of Jerusalem. 라이벌 성전기사단과 함께 십자군 시절 조직된 기사단이고, 따라서 처음부터 국제적인 조직이었는데, 당시 십자군 정벌에 참여한 기사단, 왕, 귀족들이 다들 그랬듯 어마어마한 부와 권력을 갖게 된다. 한동안 몰타 섬을 본거지로 삼아 하나의 국가로 존재했었고, 희한하게 지금도 상당수 나라와 외교관계를 맺고 있다. 영토는 없지만 대사관을 갖고 있다. UN에서도 국가로 인정받는다. 신성로마제국처럼 교황청과 묘한 관계를 갖고 있다. 독립된 기관이지만 수도회 성격을 갖기 때문에 자기네 회칙 등을 수정할 때 교황청에 부탁해서 칙령을 받아 해결한다. 17세기에는 미국 남쪽 쿠바 동쪽에 진출해 식민지까지 만들었었다. 지금은 한국에도 지부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