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길 낭떠러지에 서서 옷깃 먼지를 털고 장강을 만나 발을 씻고 망망대해에서 고추장 새우깡을 맛보다

천길 낭떠러지에 서서 옷깃 먼지를 털고 장강을 만나 발을 씻고 망망대해에서 고추장 새우깡을 맛보다

아침이군
The Towering Inferno 타워링. 1974년 작. 스티브 맥퀸, 폴 뉴먼, 등등 출연. OJ 심슨도.. 대표적 재난 영화라는데 사실상 이제 잊혀진 영화. 지나고보면 9/11 때 현실화된 충격적인 장면이 많았다. 불을 피해 120층에서 창밖으로 몸을 던지는 사람들이랄지..

인공 신체보다 인공 두뇌 개발 속도가 더 빠를 줄은 몰랐지

초호기냐… 조커냐..

어제 스페인 발렌시아에 비가 많이 왔다 함.


바이든 “국경 넘으면 타격 대상” 이게 얼마나 웃긴 얘긴지 눈치 못채는 분들도 많을 듯. 예를 들어 이스라엘이 이란에 미사일 공격을 하겠다고 하니 중국 시진핑이 “이란 국경 넘는 순간 보복”이라고 발표했다고 생각해보시라. 아직도 우크라이나가 폭군 러시아에게 공격받는 천사같은 피해자로 보이시나. 우크라이나 전쟁은 핵보유국 러시아와 직접적 전면전을 하지 않고도 러시아 국력에 손실을 입히려는 미국의 얍삽이 기술이 제대로 먹힌 것 뿐. 여기에 박수치고 응원하면 다음 차례는 우리다. 중국을 때리고 싶으나 직접 붙기 싫으면 대만을 통해 똑같은 전술을 쓸 거고, 차선으로 북한과 한국의 대리전으로 중국을 칠 수도 있다. 근데 미국 입장에서 대만 TSMC 생산 라인에 차질이 가는 걸 선택하겠나, 그나마 자국 기업 마이크론 등 통해 대체해 볼 여지가 있는 DRAM과 HBM 생산 라인 박살나는 걸 택하겠나.

페루 쿠스코에 있는 코리칸차 태양신전에 있는 옛 잉카 제국 공학자들의 흔적. 무슨 용도로 저렇게 돌에다 드릴질을 했는지는 이제 알 수 없지만 저런 기술과 여력이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그 세력을 짐작할 수 있다.


2006년에 미국의 한 연구자가 괴물 마스크를 쓰고 까마귀 7마리를 포획한 뒤 방생.
그 까마귀들과 근처에 있던 까마귀들이 그 얼굴을 기억하고 보일 때마다 까악까악 거리며 실제로 날아들어 공격.
근데 시간이 갈 수록 그 까마귀들 수가 늘어감. 알고보니 한 그룹의 까마귀가 위험인물로 낙인 찍으면 다른 그룹들도 그 판단을 신뢰하고 위험인물로 인식함.
까마귀 평균 수명이 12년인데 그 마스크를 쓰면 공격 당하는 건 17년간 지속됐는데 그 원래 까마귀들은 늙어죽고 후세들이 계속 공격.
한국 연구진에 의하면 까치도 마찬가지로 복수를 하는데 까치는 마스크 쓰건 안쓰건 누가 범인인지 알아본다 함.
매우 직관적. 첫째 사진은 일본 어디 술집 간판. 둘째 사진은 중국 남부 나시족이 쓰는 제례의식용 동바 문자. 사용하기 시작한지 2000년이 넘는 문자지만 문화혁명 때 거의 멸종 당해서 중국엔 제대로 남아있는 동바문자 문서가 없을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