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나쁜놈들이니까 러시아의 적은 우리편“은 무논리지만 적어도 솔직한 거다. 다 따져보면 절대 어느 쪽도…

”러시아 나쁜놈들이니까 러시아의 적은 우리편“은 무논리지만 적어도 솔직한 거다. 다 따져보면 절대 어느 쪽도 편을 들 수가 없다.

둘 다 남의 나라라고 생각하고 각자의 입장을 살펴보면 이건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러시아 안보에 칼을 들이대며 시작된 전쟁이다. 양쪽 다 신경 껐으면 껐지 우크라이나 이기라고 응원은 못하겠다. 국민 대부분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젤렌스키 편은 도저히 못들겠다.

나토군이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면 러시아는 사실상 국방을 포기하게 된다. 와그너 그룹이 우크라이나에서 모스크바로 몇시간만에 진격했던 것처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는 방어가 불가능한 평야 지대 뿐이니까. 러시아는 진짜 차라리 지금 우크라이나와 서방 지원 군사력을 상대로 싸우다 망하는 걸 선택할 거다. 영원히 완전히 거세 당하느니.

빨리 나토 가입 무효화하고 국경 원상복구하는 협상을 해야 한다. 전쟁 전부터 러시아가 요구한 게 바로 그 현상 유지였다.

애초에 사람 하나도 안 죽고 끝날 수 있었던 분쟁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지속해온 것도 젤렌스키와 미국이고 전쟁 끝내기 위한 협상의 여력이 있는 것도 우크라이나와 미국 뿐이다.

홍콩 구룡군산에서 매일 아침 용들이 앞바다로 날아내려가며 홍콩에 지속적으로 부와 평화를 가져다 준다는 전설이…

홍콩 구룡군산에서 매일 아침 용들이 앞바다로 날아내려가며 홍콩에 지속적으로 부와 평화를 가져다 준다는 전설이 있어서 홍콩에 처음 고층빌딩들이 들어설 때 반대가 좀 있었다. 해결책으로 많은 고층빌딩들이 용을 위한 창을 내기 시작했다. 그 사이로 용이 지나가며 자기네 빌딩에 재복을 가져다 달라는 의미로. 이게 그냥 각자 건물주가 기복을 위해 한 경우도 있지만, 풍수를 워낙 중요시하는 지역이다보니 이게 일종에 기본 상식/예의/도리 같은 게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중국은행이 홍콩에 건물 지을 때 풍수 무시하고 지었다가 저 건물 때문에 우리 복 다 날아간다고 홍콩 전체에게서 비난을 받은 예가 있어서 대부분 새 건물들도 풍수에 맞추느라 건축비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메타가 시판할 계획없는 오리온 스마트안경은 저 길쭉한 프로세싱 기기와 무선으로 연동해야 작동함. 손목에 저…

메타가 시판할 계획없는 오리온 스마트안경은 저 길쭉한 프로세싱 기기와 무선으로 연동해야 작동함. 손목에 저 팔찌를 착용하면 손목 속 신경을 지나는 전기신호를 해석해 손동작을 인식함. 사용해본 사람들 말로는 거의 오류없이 정확하게 인식한다고… 비전프로의 손가락 감지보다 훨씬 복잡한 제스쳐로 조종하는 UI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겠음.

파키스탄은 최근에 엄청난 매장량의 근해 유전을 발견했는데 경제는 최근 몇년간 폭망해서 스스로 개발할 능력이…

파키스탄은 최근에 엄청난 매장량의 근해 유전을 발견했는데 경제는 최근 몇년간 폭망해서 스스로 개발할 능력이 안되고, 바닥부터 모든 걸 다 지어야하니 투자 위험도가 커서 해외 석유회사들도 보유하고 있던 파키스탄 유전 개발권을 이번 기회에 높은 값에 처분하려고만 하지, 새로 개발 계약 하겠다는 곳이 중국 밖에 없는 모양. 그래도 개발하면 한 10-15년 뒤에는 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아니면 석유의 저주를 제대로 맞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