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본 사진. 그 장소. 그 사진작가.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본 사진. 그 장소. 그 사진작가.



Jake Deschain added a new photo.

이번에 허리케인으로 노스 캐롤라이나주 백스터 수액 생산 공장에 피해가 생기며 미국에 지금 수액이 부족한 병원이 많은 상태. 이 공장에서 미국 수액 수요 60%를 담당하고 있었으나, 2018년 이후 계속 생산 목표치 미달. 워낙 생산공정이 까다롭고 이윤은 거의 없는 게 수액이라 다른 회사들이 뛰어들 생각도 안 함. 한 병원 내부자가 자기네 병원은 수액 대신 물에 간장 풀어서 쓰고 있다고 폭로. 알고보니 비상시에는 그렇게 만들어 쓰도록 수칙이 있었음.


AI가 인간을 불필요하게 만들지 않을까 하는 건 당연한 불안감이다. 일단 인간이 하는 "일"은 단순작업이건, 복잡한 일이건, 육체노동이건 결국 AI와의 경쟁을 피하기 힘들 모양이고, 향상이 힘든 인간의 능력치에 비해 AI쪽에는 노동자 인간을 대체하기 위한 자본의 개발투자가 계속되므로 인간은 AI와의 모든 경쟁에서 질 것으로 본다. 그 사실을 전제한 상태에서 사회구조, 법체계, 경제체제 모두 손봐야한다. 인간의 직업은 그렇다치고, 다른 부분들은 어떨까. 인간이 하는 일에는 돈벌기 등의 이유로 하는 작업만 있는 게 아니다. 우리는 경험하고 욕망한다. 그 부분은 AI가 대체할 수 있을까. 처음 가보는 곳을 여행하며 설레여하는 건 나다. AI가 대신 다녀와 줄 수 있을까. 개념문제인 것 같다. VR이건 매트릭스건 우리 뇌에 그런 경험을 뿌려주는 건 가능해지겠지만 그래도 경험을 하는 주체는 우리다. AI가 우리 대신 욕망해줄 수 있을까. AI가 트렌드를 만들어내 우리의 집단적 욕망을 관리하는 건 가능할 것 같지만, 대신 욕망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AI와 일자리의 문제는 당장 어떻게 먹고 살까의 문제이지만 이건 당연히 AI-로봇세/기본소득 등의 제도로 해결해야한다. 그리고 이건 제도도입만 확 해버리고나면 해결되는, 생각보다 단순한 문제다. 더 큰 문제는 우리 인간이 우리의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인데, "일"이 사라졌으니 그 시간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라는 질문이다. 당장 생각에는 AI가 아무리 발달해도 우리가 놀고 경험하는데에 직접적으로 지장이 되진 않을 것 같다. 우리의 직업을 AI가 대체하면서 이 세상 모습 자체가 많이 달라져서 다른 환경에서 놀고 경험해야한다는 것 외에. 이 시나리오를 계속 확장해보면… AI는 계속 발달하며 더 이상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작업과 판단을 하며 사회가 급속도로 변화하는데, 우리 인간은 그 속에서 모든 걸 이해하진 못하지만 계속 그냥 스스로의 행복을 추구하는 의무만 성실히 수행하면 되는… 너무 유토피아인가.

카피바라는 설치류인데 생쥐, 다람쥐 등과 달리 체중이 몇십 킬로. 남미에 사는 종이고 베네수엘라에서는 옛날부터 식재료였다. 생으로 요리하면 토끼고기 맛이고 보통은 소금에 절이고 말려 보관하는데, 말린 걸 먹으면 묘하게 생선 맛이 난다고 한다. 나중에 베네수엘라를 정복한 유럽인들이 그 지역을 카톨릭으로 개종시킨 뒤 그 지역에 파견된 수도사들도 카피바라의 맛에 눈을 뜨기 시작했는데, 생선 외에 육식을 금하는 40일간의 사순절 기간 동안 카피바라를 못먹게 된 수도사들이 교황청에 카피바라는 생선이나 마찬가지니 사순절 동안에도 먹게 해달라고 요청해서 허가를 받았다. 맛이 생선을 연상시키는 것 외에도 얘들이 주로 물가에서 산다는 점..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는 점 등을 들어 강하게 설득했다고 한다. 이걸 보고 캐나다 지역 수도사들도 수달을 생선으로 분류해달라고 요청해서 허가 받았다. … 생각보다 융통성있는(?) 관료조직이었어, 바티칸.

[GTA: 산 안드레아스]는 두고두고 봐도 명작인게… 등장인물만 해도… 텐페니: 새뮤엘 L 잭슨 풀라스키: 크리스 펜 토레노: 제임스 우즈 지지 비: 찰리 머피 트루스: 피터 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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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파트3 제작 확정. 제작진/출연진 다 그대로. 파트2로부터 12년 뒤 얘기라 함. 드니 빌뇌브 감독은 3편까지만 맡고 차기 속편이 만들어진다면 다른 감독들에게 넘기겠다 함.

"나라에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은 안 보이고 그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금액의 돈을 벌기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만 있다."

다시 할로윈 시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