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남성이 아닌 후보를 대선에 낼 때는 같은 급으로 유명하진 않더라도 자기 분야에서 인정받는 나이 지긋한 백인 남성을 부통령으로 붙여줘서 백인남성 선호하는 유권자들을 달래는 게 민주당의 전통이 되어가고 있음. – 2008년 오바마는 아직 애기. 바이든은 저때 이미 노회한 백인남성 역으로 올라간건데 16년 뒤에 또 대선을 나왔으니 나이가 많긴 많았음. – 2016년 팀 케인은 아무도 기억 못함. – 2024년 해리스가 선택한 러닝메이트는 6선 하원의원 출신 미네소타 재선 주지사 팀 월즈. 군인 출신 주지사고 민주당 주류 중에서 비교적 진보적인 편. 해리스랑 비슷한 정치적 성향. 트럼프에게 잃은 중서부를 공략하기 위한 선택. – 팀. 조. 이름도 참 서민적인/이고 싶어하는 것 같은 이름들. – 부통령 후보를 잘 뽑아도 선거 결과에 의미있는 도움이 되는 일이 드물지만 잘못 선택하면 부통령 후보 때문에 대통령 후보 지지율에 깎이는 일은 흔해서 가장 밋밋한 후보가 나올 수 밖에 없음. 최대한 비호감도가 낮은 사람. 근데 트럼프는 정반대로 가장 비호감 JD Vance를 택하고 계속 지지율 내려가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