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청와대 입성 가도에 장애물 없애려고 이러고 있지만 저긴 패전 후 빈 국힘을 누가 차지할지를 두고 서로…

우린 청와대 입성 가도에 장애물 없애려고 이러고 있지만 저긴 패전 후 빈 국힘을 누가 차지할지를 두고 서로 죽이고 죽는 싸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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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어차피 아무도 당선 안 되는 거 아는데, 40년 기다려 이제 드디어 이 당에 대선후보가 됐는데 바로 어차피 안 될 한덕수를 밀어? 선대위가 비대위고 대선후보는 사실상 당 대표나 마찬가진데? 지금 단일화 하면 대법원이 밀어주는 한덕수로 단일화 되겠지만 내가 안 해주고 버티면 돈 떨어져서 한덕수 사퇴할지도 모르는데? 난 한달 동안 당 자금으로 전국 유세다니면서 내 체급도 올리고 내 계파도 만들고 해야 되는데?

이준석: 어차피 다 도토리 키재기면 내가 이번에 제대로 대선주자로 올라가는 거지 뭐. 대표해봤겠다 대선주자해봤겠다 이 다음은 젊은 양고기장수 나 말고 누가 있나. 이번엔 신나게 이재명이나 때리면서 보수 밭을 갈아야지. 아마 국힘에서 비대위원장 해달라고 사정할거다.

허은아: 내가 그렇게는 안 둔다.

한덕수: 호남을 알고 싶습니다.. 대통령직을 알고 싶습니다.. 단일후보를 알고 싶어요…

황교안: 국힘 차기 당대표 선거 부정선거일거다.

이낙연: 저를 찍어야 윤석열 대통령을 구할 수 있습니다.

권영국: 정의당 다시 민주노동당으로 개명합니다. 지난 5년은 잊어주세요. 제발.

한동훈: 에이씨 이번에 대선후보가 됐어야 앞으로 수사를 정치탄압이라고 피하는 건데. .. 아! 전 오늘부터 2030년 22대 대선 후보입니다.

실력 vs 학력. 저들 사이에 서열 싸움이면 몰라도 현실에서는 실력이 매번 이긴다. 엄밀히 따지면 저…

실력 vs 학력.

저들 사이에 서열 싸움이면 몰라도 현실에서는 실력이 매번 이긴다.

엄밀히 따지면 저 학력에는 졸업장 뿐 아니라 학교를 다니며 만든 인맥 등이 포함되므로 그건 분명 소중한 자산이 되는 게 맞다. 근데 ….. 한국의 귀족들은 너무 오랜 세월 실력을 무시하고 학력만 중요시하며 자기들끼리만 동종교배해와서 인맥도 한&최 대행처럼 서로 더 높은 의전받는 자리로 끌어주는데나 쓸모 있지 그 자리에 가는 동안에도 해결되는 문제들이 없다. 그냥 거기서 거기인… 유전적 다양성 부족이랄까…

대법원 재판관들이 재판서류 읽어들인 속도가 계산해보니 GPT-3.5 Turbo 보다 빠르다는 얘길 듣고 이게…

대법원 재판관들이 재판서류 읽어들인 속도가 계산해보니 GPT-3.5 Turbo 보다 빠르다는 얘길 듣고 이게 생각남. —- 1. 초창기 슈퍼맨은 매일 수십 명을 구했다. “멈춰라, 악당!” – 사람들은 열광했다. 2. 효율성 1단계 누군가 제안했다. “범죄자 잡느라 힘 빼지 말고, 굶주린 나라에 식량을 초고속 배송하면 어떨까요?” 슈퍼맨: “어… 알겠어요.” 3. 효율성 2단계 경제학자 등장: “장기적으로는 불모지를 비옥하게 개간하는 게 더 낫습니다.” “아기가 굶어 죽는 매초가 아깝다”는 압박도 이어졌다. 4. 효율성 3단계 – 극한 최적화 연구진: “거대 발전기를 돌리는 게 최고예요. 슈퍼맨, 24시간 발전 운동 부탁합니다. 공짜에 가까운 무한 에너지로 전세계 생활수준을 높일 수 있어요” “아 참, 같은 속도를 계속 유지하는 거 잊지말구요.” 슈퍼맨: “네… 좀 지루한 일이군요…” 5. 사회 변화 초저가·청정 에너지 보급→경제/기술/문명 급성장. 과학자 경고: “계산상 3년 뒤엔 슈퍼맨이 과로로 사망합니다.” 언론: “슈퍼맨의 역할은 이제 소진.” 6. 대체 에너지 전환 모두가 친환경 발전소로 갈아탔다. 슈퍼맨 해고 통보: “뉴스 못 보셨어요? 태양광으로 갈아탔습니다.” 7. 범죄도 사라진 세계 범죄가 씨가 마르자 히어로 필요도 없어졌다. 슈퍼맨: “도둑, 멈춰!" 남자: "아니예요 할머니께 따뜻한 스키마스크 드릴려고 얼굴에 쓰고 있었어요.” 8. 새 직장을 찾다 이력서가 허술했다. 슈퍼맨 1939–1947 데일리 플래닛 기자 1947–현재 무거운 물건 상시 운반 9. 결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안내원으로 취업 “제 슈퍼청력에 의하면… 화장실 안내가 필요하시군요!” 10. 엔딩 사후, 슈퍼맨 시신 전시가 더 큰 인기를 끌었다. “슈퍼맨: 과도기 동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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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보면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졸속으로 절차 다 어겨가며 이재명 후보의 헌법 11조와 12조에 보장된…

지금도 보면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졸속으로 절차 다 어겨가며 이재명 후보의 헌법 11조와 12조에 보장된 권리를 무시한 위헌적 판결을 내려 선거에 개입하고 있는 대법원에 대해서는 별 말 안하고 이미 위헌까지 한 대법원이 또 어떤 불법으로 이재명 후보를 끌어내리려 할 것인가를 논하는 사람들을 보고 '법적으로 불가능한 소리를 한다' '법원이 법을 어길거라 의심하는 당신들이 문제다' 이러고 있네.

어느 나라나 고무줄 놀이 기술은 거의 동일. 중국에서는 7세기부터 기록이 있고 아프리카 등에서도 비슷한…

어느 나라나 고무줄 놀이 기술은 거의 동일.

중국에서는 7세기부터 기록이 있고 아프리카 등에서도 비슷한 놀이 많이 했음. 서양에서는 신기하게 1960년대에 유행했는데 미쿡에서는 중국 줄넘기라고 부름.

서양애들이 하는 걸 내가 처음 본 건 캐나다에서. 엘라스틱이라 함.

비엣남전쟁에 고전하던 미국의 CIA는 중립을 지키고 있던 라오스 국경을 비엣남 게릴라들이 사용하는 점을 들어…

비엣남전쟁에 고전하던 미국의 CIA는 중립을 지키고 있던 라오스 국경을 비엣남 게릴라들이 사용하는 점을 들어 조용히 라오스를 폭격하기 시작했다. 먼저, 프랑스 식민지였던 라오스가 자립해나가는 건 미국도 프랑스도 좋아하지 않았다. 프랑스는 아직 그 지역에 미련이 많았고 미국은 라오스 공산당이 정권을 잡자 그냥 폭격하기 시작했다. 의회가 아닌 CIA가 시작하고 주도한 비밀전쟁이었다. 정치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국 시민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라오스에 2차세계전쟁 전체에 사용했던 폭약보다 많은 양인 200만톤의 폭탄을 투하했다. 비엣남에 폭격미션을 위해 출격한 미국 전폭기들이 비엣남에서 좋은 표적을 찾지 못하면 다시 그 폭탄을 달고 착륙하느니 그냥 라오스로 건너가 떨어뜨리고 왔다. 라오스는 원래도 가난한 나라고 땅 대부분이 산악지대라 외부와 교류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근데 갑자기 하늘에서 폭탄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누군가와 전쟁을 하지도 않는데 인구 20만명이 죽고 40만명이 불구가 됐다. 폭탄을 하도 많이 떨어뜨려서 라오스 현지에서 첩보작전 중이던 미국인들도 800명 가까이 죽었다. 인구가 겨우 2백만이었는데 10%가 죽고 20%가 불구가 됐다. 전쟁이 끝날 때는 북라오스에는 더 이상 사람 사는 동네가 남지 않았을 정도였다. 전쟁이 끝나고 나서도 라오스인들은 계속 죽어갔다. 미국이 라오스에 떨어뜨린 200만톤의 폭탄 중 상당수가 불발탄이었다. 라오스 국토 전체에 골고루 80만톤의 불발탄이 꽃혀있다. 전후 지금까지 불발탄에 죽은 사람이 2만명이고 불구가 된 사람도 너무 많다. 라오스는 지리적으로도 발전이 힘든 곳인데 인구도 너무 줄었고 불발탄으로 가득찬 국토를 가지고 있다. 라오스는 지금도 인구가 8백만이 안된다. 옆나라 비엣남은 1억이다. 미국은 이짓을 그냥 했다. 아무 목적도 달성하지 못했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기에 괜찮았고, 어차피 반격 못할 상대라서 그냥 밟았다.

근데 중도보수 빅텐트가 좋긴 좋다. 대법원이 반란의 깃발을 세우고 한덕수로 결집을 시도했고, 사실 원래 보수…

근데 중도보수 빅텐트가 좋긴 좋다. 대법원이 반란의 깃발을 세우고 한덕수로 결집을 시도했고, 사실 원래 보수에서 결집하면 민주진영내의 비주류 및 기회만 노리던 사람들이 나와서 호응하며 민주당 대표를 공격하는 게 패턴이었는데 이번엔 박용진김두관김부겸김경수 죄다 이미 다 선대위에 넣어버려서 그게 없다. 다들 싸우겠다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 실제로 하지 않더라도 일단 말이라도 같은 방향으로 힘이 모아지고 있다. 친이/친김무성/친윤까지 다 해본 권오을이 이재명 캠프에 합류했다. 김무성 쪽도 설득해서 빼내올 수 있으면 빼내온다는 소문도 있다. 이게 뭔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저쪽 진영이 저 모양이 돼버린 상황에서는 보수쪽 인사들도 최대한 빼오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후보가 셋이지만 투표일에 가까워질 수록 저기도 결집 시도를 할텐데, 대법원의 쿠데타가 못미더워도 속한 진영의 한계 때문에 끌려가게 돼 있다. 돌아올 수 없는 길로 가기 전에 빼올 수 있는 사람은 빼오는 것도 괜찮다. 좀비 영화에서 한 명의 인간이라도 최대한 노력해서 구해야 좀비가 한마리 덜 생긴다고 하는데 그런 느낌이다. K-정치 진짜 다이나믹하다.

그나저나 지금까지도 이재명을 자꾸 암살하려는 세력은 누구지. 피격 직후 30분 안에 경찰이 와서 혈흔을 물로…

그나저나 지금까지도 이재명을 자꾸 암살하려는 세력은 누구지. 피격 직후 30분 안에 경찰이 와서 혈흔을 물로 씻어 수사를 못하게 하고. 용의자 가게도 문 잠겼다고 그냥 수사 포기하고 돌아간 경찰인가. 그 위에 누군가. 그 세력과도 강력히 연대할 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