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잘 보면 빨리 달리기 위해서는 골반에서 가장 멀어서 가장 큰 반경을 움직여줘야하는 발이 작아질 수 밖…
다리를 잘 보면 빨리 달리기 위해서는 골반에서 가장 멀어서 가장 큰 반경을 움직여줘야하는 발이 작아질 수 밖에 없다. 전기차가 바퀴에 모터를 달아 직접 굴리듯 발과 발목에 엄청난 양의 근육을 달아주면 동력 전달 효율이나 돌림힘 차이가 생기겠지만 무게가 늘면서 효율을 다 잃는다. 진화는 발에 큰 근육을 다는 대신 인대로 원격으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무게를 줄여줬고 그래서 빠른 발놀림이 가능해졌다. 큰 근육은 종아리, 허벅지처럼 최대한 움직임의 중심축인 골반 가까이에 붙여 효율을 높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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