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사상자가 나오는 교통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에게서 적어도 한가지 운전중 복용하면 안되는 약물 양성 반응…

미국에서 사상자가 나오는 교통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에게서 적어도 한가지 운전중 복용하면 안되는 약물 양성 반응이 나오는 비율: 56% (2020년)

운전자 아무나 잡고 검사해서 양성 나오는 비율: 20% (2013-2014년)

미국에서 운전 중에 내 주변에 차가 5대가 보이면 그 중에 하나는 헤롱헤롱한 상황일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그런 줄 알고 방어운전 해야 한다. 모르고 운전할 땐 "사람들이 왜 이렇게 운전을 이상하게 해"하지만 알고나면 "아… .. 일종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내가 알아서 조심해야 하는구나.." 가 된다. …

사람 사이에 관계도 그런 것 같다. 철이 든다는 게, 내가 대화하고 있는 사람이 정말 다양한 이유로 나와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음을 알고 인정하고 대한다는 뜻인 것 같다. 타인이 어떤 일에 나와 똑같은 반응을 하지 않는다고 분노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 사람의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적어도 내 삶에서 나로부터 시작된 다툼은 다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