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자 교수님이나 이런 분들이 예전에 민주노동당-정의당을 좌파라 부르기 힘든 리버럴 정당이라고 비판할 때 솔…
박노자 교수님이나 이런 분들이 예전에 민주노동당-정의당을 좌파라 부르기 힘든 리버럴 정당이라고 비판할 때 솔직히 귀담아 듣지 않았는데… 요즘 상황을 보면 나중에 정의당 세력 일부는 국힘으로 합쳐져도 이상할 게 없을 듯. 이게 비약인 것 같지만…
민중당(1990년): 대한민국의 진보정당. 이우재 이재오 김문수 장기표 김성식 신지호 차명진 현 부산시장 박형준 등이 참여했고 그 당시까지는 대부분 민주화/노동운동 하던 인물들이었으나 지금은 대부분 국힘에 있음. 참여했던 인물들의 오늘날 보수성을 보면 그게 무슨 진보정당이었냐 하겠지만, 장기표 이재오 김문수만 봐도 대한민국 민주화/노동운동에서 이 사람들 빼고 얘기하기 힘듬.
이 사람들이 민중당을 창당한 이유도 진보세력의 김대중에 대한 비판적지지로 자신들의 진보적 가치가 자꾸 타협 속에 사라지는 게 싫어서 독자세력화로 진보진영의 역량을 키우려던 거였음.
민주노동당 대변인이자 진보신당 부대표였던 박용진이 지금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가장 보수적 후보로 활동중인 것이나, 정의당이 민주당 2중대 되기 싫다고 바로 그 박용진과 오세훈과 윤석열을 응원하고 있는 것과 많이 다른가?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