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종교들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통일교]는 내게 아주 소중한 집단이다. 성공하는 사이비 종교의 롤모델이…
사이비 종교들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통일교]는 내게 아주 소중한 집단이다. 성공하는 사이비 종교의 롤모델이 됐다. 한국에서 사이비 종교들은 통일교, [장막성전]류 기독교계가 압도적으로 많다. 다음은 [대순진리회] 같은 [증산도]계가 좀 있고, 불교계 사이비도 조금 있다. 근데 종교 사업은 이미 주류 종교들 사이에서도 경쟁이 너무 심해서 사이비들이 성공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먼저 방법을 찾아낸게 통일교였다. 교회는 뭐 사이비 종교니까 열심히 운영하면 되고, 중요한 건 신도들을 통한 사업체들을 잔뜩 늘리는 거다. 동시에 사학 등으로 교육 사업도 하는데, 이것도 사실 부동산 사업이 목적이다. 언론업에 꽤 많은 노력을 들이고, 이게 정치권과 유착으로 이어진다. 어느 시점이 되면 종교적으로 설득력이 없어 확장을 못해도 사업과 영향력은 계속 확장된다. 커지면 또 사람이 더 몰리게 된다. 분석해보면 다중 수입 파이프라인 + 정치 유착이 핵심이다. 이걸 그대로 물려받는 게 [JMS],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일본 [행복의과학]이다. 이중 일부는 장막성전 계열이지만 사업 방식은 통일교 모델을 그대로 따라했고, JMS 정명석은 아예 통일교 신도 출신이다. 주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장재형 목사의 [Olivet 어셈블리]라는 단체도 올리벳 대학교, 뉴스위크 잡지, IBT Media 등 학교와 언론 등을 운영중이다. 통일교에서 배워 나왔다는 설도 있지만 어쨌건 통일교 모델을 충실하게 따른다. 아직 규모가 작지만 옛날에 유명했던 뉴스위크 잡지가 파산했을 때 인수해서 세력을 꽤 키웠다. 직접적 영향을 줬는지 확인은 되지 않으나 중국 [법륜공/파룬공]의 미국 조직이 통일교 모델을 그대로 따라하며 [Shen Yun] 공연 사업과 [Epoch Times] 등으로 언론업에서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고 있고 2016년 경 트럼프 정권 출범과 함께 극우와 결탁해 미국 우익의 핵심 매체가 됐다. 통일교 모델을 따라한 사이비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다. 매출액이나 정치적 영향력에서 통일교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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