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티비의 [파운데이션] 시즌 3 제작 확정. 시즌 1이 제일 마음에 들었고 2는 덜 재미있지만 저 긴 이…
애플티비의 [파운데이션] 시즌 3 제작 확정.
시즌 1이 제일 마음에 들었고 2는 덜 재미있지만 저 긴 이야기를 한 티비 드라마에서 하기 위해서는 꽤 영리한 방법을 찾았다고 느끼며 봤다. 소설에서는 수백수천년을 수차례 건너 뛰며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그랬다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지할 수가 없으므로, 게일 도닉과 해리 셀던은 동면/볼트를 통해 계속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 등장하며 이야기의 지속성을 유지. 몇 에피소드 마다 새로운 인물들이 잔뜩 등장하지만 최소 몇몇은 익숙한 캐릭터를 유지하는 방식.
수천수만년 후의 먼 미래는 어떨까라는 질문에 가장 그럴듯한 모습을 상상해 보여주는 듄과 파운데이션은 둘 다 20세기 중반 작품이지만 지금 영상기술과 스트리밍 서비스 자본 덕에 원작과는 다르지만 멋진게 만들어지는 중.
계속 제작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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