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이미 어른들 노는 큰 물로 나왔다. 이젠 옛날처럼 미국만 좇아다닌다고 월남전 특수 같은 거 안 떨어지고…
우린 이미 어른들 노는 큰 물로 나왔다.
이젠 옛날처럼 미국만 좇아다닌다고 월남전 특수 같은 거 안 떨어지고, 윤석열이 미국 가서 아양 떨어도 뭐 안나온다.
우리가 너무 커졌다. 이제는 미국도 우리를 업어주기 버겁다.
어릴 땐 새배하고 오천 원만 받아도 그게 큰돈이라, 세상이 다 내 것 같고 그 어른이 위대해 보이지만,
지금은 우리도 장성해서 연간 소득이 수천만 원이다.
그런데 여전히 그 수준의 떡고물을 바라고 따라다녀봤자, 그 주머니가 그렇게 깊지 않아.
큰 형님 미국도 힘들어 해.
애기 때 주머니에 있던 몇천원 던져주면 구세주처럼 쳐다봐준 건 귀여운데 이제 다 큰 놈이 수억을 바라는 눈초리로 따라다니면…. 내심 큰 형님도 이젠 우리한테서 주둔부담금 명목으로 용돈 더 뜯어갈 눈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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