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여성단체, 민보협의 뜻을 받아들여, 보좌관이 익명으로 의원 비리 고발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자. 이…
정치권, 여성단체, 민보협의 뜻을 받아들여, 보좌관이 익명으로 의원 비리 고발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자. 이번 사건을 교훈으로 삼아 보좌관에 의해 갑질 고발이 되면 검증 필요없이 바로 먼저 다음 공천은 취소되는 걸로 하고, 두 번 이상 고발된 의원은 바로 의원직 박탈되는 걸로 하자. 세 번 고발되면 그냥 구속하기로 하고. 그 공천을 노리고 무고한거냐라던지 그런 질문은 보좌관의 인격을 모독하는 거니까 절대 생각하지 말고. 혹시라도 '내 보좌관이 신고하겠다며 뭐 내놓으라고 협박해요' 이런 소리 하는 의원들은 무고죄로 봐서 바로 의원직 박탈하고.
강선우가 갑질했다면서 물러나라고 한 의원들은 전부 동의하는 거지? 보좌관들도 언젠가 자신들이 의원되면 같은 룰에 동의하는 거지?
강선우 의혹 제기한 보좌관은 지금도 익명이다. 그게 누군지 모르니 남들은 어차피 검증 할 수가 없었고, 당사자를 아는 보좌관들은 강선우가 맞다고 해명해줬는데도 무시하고 그냥 익명 제보가 옳다고 결론 내렸고, 강선우는 사퇴했다. 그럼 이 기준 맞지? 사퇴만 하면 안되지. 죄를 지었는데. 공천 탈락, 의원직 박탈, 구속 이 코스로 가야 제대로 갑질이 근절 될 거 아니겠어. 다 함께 이 룰 적용하자고 하면 강선우 의원도 동의할 걸?
바로 지금부터 적용하는 법안 발의해주세요, 강 의원님. 강 의원에게 적용된 기준 그대로.
그리고 의원과 보좌관 사이가 특별한 관계도 아닌데 차별할 것 없다. 보좌관들 평가도 앞으로 자신보다 급 낮은 사람의 제보로 결정한다. 모든 직장에서 평가는 부하직원들의 익명 제보로 결정하자. 이번에 그게 옳다고 결론 내렸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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