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장관이 당한 그 짓은 세상 누구도 당하면 안 될 참혹한 인권유린이었다. 어차피 잘못이 없어도 탈탈 터는…
조국 장관이 당한 그 짓은 세상 누구도 당하면 안 될 참혹한 인권유린이었다. 어차피 잘못이 없어도 탈탈 터는 과정에서 이미 사회적으로 생매장을 시켰고, 범죄의 증거가 되기는 커녕 정황상 제대로 발행된 걸로 보이는 표창장 하나로 사람을 감옥에 보냈다.
윤 정권 인사들의 문제점이 광속으로 드러나는 상황에 괜한 잔소리 하나 하자면, 조국 장관이 당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갚아주자는 건 당장 기분은 좋을지 몰라도 옳은 길도 아니고, 가능한 길도 아니다. 사실 조국 장관 잡듯 사람 잡는 건 검찰과 언론을 장악해야 가능한 일이라 어차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또한 우리끼리 힘을 모으기 위한 구호로도 적합하지 않다. 우리 지지층 상당수는 진짜 가능한 목표인 줄 알고 기대했다가 또 실망한다.
저쪽 계열이 늘 그렇지만 특히 이번 새 정권 인사들은 우리가 그런 무리를 하지 않아도 워낙 불법과 편법 인생을 산 사람들이라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 충분히 그 더러운 모습들을 드러낼 수 있다. 정상적인 인사 기준만 적용해도 거의 다 걸릴 수 밖에 없다. 딱 그 수준으로만 가도 된다. 어차피 더 세게 하고 싶다고 언론이나 수사기관들이 우리에게 협조해줄 것도 아니고.
'조국 욕할 땐 공정과 상식 얘기하더니 왜 지금은 조용하냐.' = O
'한XX 딸이 받은 서울시장상, 인천시장상이라는 게 근거가 없는데? 불법이네?' = O
'외할머니 돈으로 전시회하고 논문, 전자책 잔뜩 만들어서 입시하는 게 불법은 아닌데, 그런 특혜를 누리려면 최소한 조국에게 왜 그랬는지 반성은 해야지?' = O
'조국 장관님이 당했던 것처럼 똑같이 되돌려주자!' = X
'표창장 하나만 나와봐라. 무조건 퇴학시켜야 한다.'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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