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본격적으로 공개적 적대심을 드러내기 전까지 미국이 중국을 바라보던 불안과 숨은 적개심으로 찬 시선….

트럼프가 본격적으로 공개적 적대심을 드러내기 전까지 미국이 중국을 바라보던 불안과 숨은 적개심으로 찬 시선.. 그게 지금 중국이 인도를 보는 심정인 것 같다. 기회만 되면 어떻게든 인도를 눌러놓을 길을 찾는 느낌. 인도 북동부 마니푸르 주는 안그래도 현지 서로 다른 부족들끼리 무장 충돌이 있는 곳인데 중국 정보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는 주장. https://thediplomat.com/2011/03/is-china-backing-indian-insurgents/ 주민들 생김새도 사실 인도 주류보다 미얀마 쪽 사람들에 가까워서 인도 중앙 정부도 항상 불안해 하는 지역이다. 사실 역사적으로 이 지역과 사람들은 미얀마 고산지대 사람들과 더 공통점이 많지만 이 지역을 중국/티베트/버마를 관리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본 영국이 1937년에 분리된 버마에 넘기지 않고 영국령 인도 제국의 일부로 가지고 있었던 점이 계기가 됐다. 나중에 47년 인도 독립시에는 사실 자동으로 인도에 귀속된 건 아니고 여러 독립 왕국 상태로 있다가 인도에 의해 무력으로 통합됐다. 중국도 꽤 오랜 세월 체계적으로 이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인도가 저 지역을 병합한 시기나 중국이 티베트를 병합한 시기나 비슷할 뿐 아니라 북쪽 아루나찰 프라데시 주 같은 경우 원래 티베트 행정권에 있던 지역이기도 해서 중국 입장에서는 저 지역에 군침이 돌 수 있다. https://orcasia.org/article/1104/chinas-strategic-encroachment-in-indias-northeast 마니푸르 Manipur 의 Mani는 보석이라는 뜻으로, 옴 마니(보석) 밧메(연꽃) 훔 할 때 그 마니다. 옴, 보석, 연꽃, 훔. pur는 pura에서 온 단어. 도시라는 뜻. 싱가포르의 Singapore도 simha + pura, 산스크리트어로 사자 도시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