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감전사가 일년에 한 7-80명 될 거다. 미국은 한 천 명. 근데 일본은 보통 10명 미만이고 가끔…

한국에서 감전사가 일년에 한 7-80명 될 거다. 미국은 한 천 명. 근데 일본은 보통 10명 미만이고 가끔 0명일 때도 나온다. 누전 차단기 + 건축관리감독 + 100볼트 + 누전이 힘든 가전 디자인의 힘. 거의 전 세계가 접지선이 포함된 구멍 세개짜리(혹은 한국처럼 접지 기능이 따로 들어간) 플러그를 쓰는데 일본만 아직 2개짜리 쓴다. 실내에서 접지를 하지 않고 집 전체 전원을 누전차단기를 통해 관리하고 그 누전차단기를 땅에 접지하는 방식. 해서 방 안에서는 감전 되자면 될 수 있다. 100볼트라 쉽게 죽지 않고, 죽기 전에 보통 누전차단기가 꺼준다. 접지를 안하는 대신 가전 규격 기준이 사람 손이 닿는 곳과 전기 흐르는 부품 사이를 이중으로 격리하도록 되어있다. 일본도 플러그 단계에서 접지가 필요한 걸 알기 때문에 지금 새 건축물에는 구멍 3개 짜리 들어간다는 말이 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고. 미국은 120볼트지만 1970년대 전에 지은 집들은 접지선이 땅에 연결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한국은 220볼트인데 지금도 연결 안하는 경우가 있다 한다. 건축관리를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래서 양쪽 다 많이 죽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