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구룡군산에서 매일 아침 용들이 앞바다로 날아내려가며 홍콩에 지속적으로 부와 평화를 가져다 준다는 전설이…

홍콩 구룡군산에서 매일 아침 용들이 앞바다로 날아내려가며 홍콩에 지속적으로 부와 평화를 가져다 준다는 전설이 있어서 홍콩에 처음 고층빌딩들이 들어설 때 반대가 좀 있었다. 해결책으로 많은 고층빌딩들이 용을 위한 창을 내기 시작했다. 그 사이로 용이 지나가며 자기네 빌딩에 재복을 가져다 달라는 의미로. 이게 그냥 각자 건물주가 기복을 위해 한 경우도 있지만, 풍수를 워낙 중요시하는 지역이다보니 이게 일종에 기본 상식/예의/도리 같은 게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중국은행이 홍콩에 건물 지을 때 풍수 무시하고 지었다가 저 건물 때문에 우리 복 다 날아간다고 홍콩 전체에게서 비난을 받은 예가 있어서 대부분 새 건물들도 풍수에 맞추느라 건축비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