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년에 발명된 브래들리 기업의 세수대. 발밑에 난간을 밟으면 물이 나온다. 세면대에 동작감지 센서가 들…
1921년에 발명된 브래들리 기업의 세수대. 발밑에 난간을 밟으면 물이 나온다. 세면대에 동작감지 센서가 들어가기 한참 전, 손 접촉 없이 세수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발명이었다. 1921년이면 1918년에 시작된 인플루엔자 팬데믹이 끝난 직후다. 코로나도 많은 사람을 죽였지만 인플루엔자는 2년 동안 세계 인구의 1/3을 감염시켰고 많게는 1억 명을 죽였다. 지금같은 실시간 정보교환도 없었고 백신도 없던 때라 우리가 겪은 “살고 싶으면 손 씻어”의 최소 몇 배 압박감이 있었던 때다. 미쿡에서 아직도 저 디자인 그대로 설치해 사용하는 학교들이나 공장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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