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 알하이삼. 인류역사상 최초의 이론물리학자이자, 광학자, 천문학자, 철학자, 수학자, 서기 965년부…
이븐 알하이삼. 인류역사상 최초의 이론물리학자이자, 광학자, 천문학자, 철학자, 수학자,
서기 965년부터 1040년까지 아바스 왕조 시절 지금의 이라크 땅에서 살았다. 사실상 몇 백년 뒤 중세 유럽에서 과학문명이 태동하는데 필요한 기반을 다 마련해줬다. 그때까지도 사람 눈에서 빛이 나와 물건에 반사된 것을 감지해서 볼 수 있다고 하던 광학의 수준에도 불구하고, 단번에 시각의 정확한 작용원리, 빛의 성질 등을 밝혀냈다.
더 중요한 건 그 과정에서 현대 과학문명의 주춧돌이라고 할 수 있는 가설, 실험, 귀납적 추론 등을 통한 과학적 방법을 만들어냈다. 이 사람이 없었으면 르네상스도, 현대과학도 없었거나 그 시작점이 몇 백 년 늦어졌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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