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s March 2020

COVID-19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의 답변들을 정리한게 있어서 확진자 수를 추가하고 조금 보충해서 옮겨봅니…

COVID-19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의 답변들을 정리한게 있어서 확진자 수를 추가하고 조금 보충해서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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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0일 – 미국 첫 확진자 발생

1월 22일 – "아니오. 전혀요. 그리고 완전히 통제 중입니다."

1월 24일 – "다 잘 될 겁니다."

1월 30일 – "잘 통제 중입니다. 미국에는 현재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그리고 환자들도 다 잘 회복 중이구요."

2월 10일 – "4월이면, 이론상으로는,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다 기적적으로 없어진다고 해요."

2월 19일 미국 확진자 15명 – "시간이 갈 수록 점차 수치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2월 20일 – "…며칠 뒤면 0명이 될 겁니다."

2월 22일 35명 – "미국은 전염병을 아주 잘 막아내고 있습니다."

2월 25일 57명 – "…민주당 진영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정치 이슈로 만들고 있어요. 탄핵으로 사기치더니… 이것도 새로 만들어낸 사기인거죠."

2월 26일 60명 – "우리 숫자는 올라가지 않습니다. 내려가고 있죠."

2월 27일 – "사라질 거예요. 어느날 기적같이 사라질 거예요."

2월 29일 68명 – "모든 게 진짜로 잘 통제되고 있습니다. 백신도 아주 빨리 만들어질 겁니다."

3월 2일 100명 – "아주 가벼운 질병입니다."

3월 4일 158명 – "지금 미국에는 아주 적은 환자가 있을 뿐입니다."

3월 6일 319명 – "이런 거 재미있어요. 이런 거 진짜 좋아합니다. 내가 이걸 이해한다는 걸 알고 사람들이 놀라곤 하는데, 이 모든 의사들도 그래요. '어떻게 이걸 다 알고 계세요, 대통령님?' 타고났나 봐요. 대통령 출마 대신 의사할 걸 그랬어."

3월 6일 – "(진단키트가 거의 배급되지 않고 있던 상황에) 누구든 검사받고 싶은 사람은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은 그거죠."

3월 7일 435명 – "아니요. 전혀 걱정 안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금 아주 잘하고 있어요."

3월 10일 994명 – "사라질 겁니다. 걱정 마세요. 사라집니다."

3월 16일 4,596명 – "(트럼프 정권의 방역실적에 대한 평가) 나는 10점 만점에 10점 줍니다."

3월 17일 6,334 명 – "그 누구도 대유행 전염병이라고 하지 않을 때 나는 이미 대유행 전염병이라고 파악했습니다."

3월 24일 52,976명 – "경제활동을 재개해서 4월 12일 부활절까지는 활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교회가 부활절에 북적대면 얼마나 좋겠어요?"

3월 26일 81,977명으로 중국 확진자 수 추월.

3월 29일 139,061명 – "“미국 사망자 수를 10-20만에서 막을 수 있으면 아주 선방하는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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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the Korean government provided to someone who’s been in…

What the Korean government provided to someone who's been in contact with a confirmed COVID-19 patient and had to be isolated for two weeks: First, Korean goodies which included food items, fruits, masks, thermometer, etc. And look, TOILET PAPER. Second, more food items, including snacks. He asked for more snacks and eggs and it was immediately provided. Third, more food. When his test result came back negative, a cake and a note of congratulations. I feel like those in isolation in Korea eat better than I do at home.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statusList=BEST%2CHOTBEST%2CBESTAC%2CHOTBESTAC&document_srl=608195726&fbclid=IwAR0dqtrx12Z5KP02WYlvF6kBc_GgGxzV-AJOCV4Rry8rrg0KCGUOoCCGma0

Jake Deschain shared an album.

경고: 많이 다친 사람들 사진이 나옵니다

오늘로 미국 COVID-19 확진자 수가 13000명을 넘어갔습니다. 어제 9000을 넘었으니 하루에 40% 이상 빨리 증가중입니다. 트럼프는 이제야 늦게 방역을 해보겠다고 나서지만 중국과 한국의 경험을 볼 때, 힘들겁니다. 병원은 병상이 다 차고 의료진이 부족해서 망가지고, 가장 기본적인 생필품들도 바닥나기 시작하면 사람보다 총이 더 많은 미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예상이 가능합니다.
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2003171629001 코로나19 확산에 치안 붕괴 우려…미국인들 총기·탄약 ‘사재기’

카트리나 같은 비교적 최근의 경험도 있지만, 미국에 아주 오래 사신 분들은 4.29를 기억하실 겁니다. 1992년 L.A. 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치안이 무너진 미국은 더 이상 제 1세계가 아닙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70428003000075 한인 2세들이 기억하는 'LA폭동'…"25년간 말하지 않았다"

아직 막 시작한 단계에서 벌써 상당수 미국인들은 동양계 사람들에게 폭력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https://people.com/health/coronavirus-racist-attacks-against-asians/

슬픈 상황이지만, 옛날 기억을 갖고 계신 재미교포분들은 이미 준비하고 계실 걸로 믿습니다. 예상과 달리 상황이 너무 나빠지지 않고 마무리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애플이 디즈니를 인수 할지도 모른다는 소문. 애플은 아이폰, 맥 등 하드웨어 사업도 중요하지만 사업 다각…

애플이 디즈니를 인수 할지도 모른다는 소문. 애플은 아이폰, 맥 등 하드웨어 사업도 중요하지만 사업 다각화를 위해 서비스 방면을 확장하려고 노력해왔음. iTunes로 음반시장을 장악하고 그 장악력이 다시 iPhone 에코시스템을 형성한 경험이 있어서 애플TV를 통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도 확장하려고 노력해왔지면 큰 소득이 없었음. 디즈니는 그 사이 마블 시리즈의 성공으로 대박 +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가 성공적으로 안착 + 디즈니는 넷플릭스의 경쟁업체 Hulu도 67% 소유. 디즈니 개인 주주중에는 아직도 스티브 잡스의 미망인 로렌 파월 잡스가 4%로 최대 주주. 스티브 잡스가 픽사를 디즈니에 팔면서 받은 디즈니 주식이 8% 였는데 2016년에 절반 처분. 애플은 약 106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디즈니 주가는 지금 COVID-19 로 인한 주식시장 폭락과 놀이공원 사업에 직접적 타격으로 한달 전에 비해 65% 수준. 주가총액이 현재 1600억 달러 가량으로 애플이 인수를 시도해볼 수 있는 수준까지 왔고,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임. 만약 성사되면 애플은 세계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등극 + ABC 계열 방송국들, ESPN, Fox 계열 방송국 일부를 갖게 되면서.. 언론을 소유한 재벌이 됨.. 워싱턴포스트 밖에 없는 제프 베조스 껒…. 덤으로 GoPro라는 작은 회사도 딸려 옴. https://finance.yahoo.com/video/opportunity-apple-buy-disney-rosenblatt-170659432.html

어떤 이의 일본 친구와 대화 내용. A: 리카, 지금 일본은 COVID-19 상황 어때? 리카: 아아 영…

어떤 이의 일본 친구와 대화 내용. A: 리카, 지금 일본은 COVID-19 상황 어때? 리카: 아아 영어 힘들어. 다들 마스크 써. 디즈니랜드, 학교, 공연, 행사 취소. A: 아 그래. 거기도 사람들이 막 난리 난 상황이야? 리카: 음 아니. 나도 안 무서워. 일본에서는 매년 1600명이 찹쌀떡이 목에 걸려 죽어. 코로나보다 찹쌀떡이 더 무섭다. … 일본 진짜 망할 듯. 사람들이 저렇게 착해서야..

미국에서 너무 일찍 마스크, 손세정제 등이 바닥났던 이유: 아마존, 이베이 등에서 물건 파는 상인들이 전국…

미국에서 너무 일찍 마스크, 손세정제 등이 바닥났던 이유:

아마존, 이베이 등에서 물건 파는 상인들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수만 개 씩 사서 숨겨놓고 아마존/이베이에 몇십 배까지 가격 올려 팔고 있었음. 아마존, 이베이 등 회사는 그 금액 10-15% 의 수수료를 챙기고… 그러다 비판이 심해지니까 지난주에 둘 다 바가지 가격 금지 정책을 실시. 이제 수만 개씩 비상용품을 쟁여놓은 상인들이 불평하기 시작.

전직 공군 하사 출신 36세 콜빈 씨는 미국에 첫번째 COVID-19 사망자가 발생하자 테네시 주 전체를 돌아다니며 손세정제를 전량 구매해서 엄청난 이윤을 남기며 아마존에서 팔았는데, 새로운 정책 때문에 못 판 17,700개가 남았다고 불평. "바가지가 아니라 시장의 비효율을 보정했을 뿐입니다. 수요가 더 큰 곳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했을 뿐인데 뭐가 문제입니까." 잠시 숙고 뒤, "진짜 공공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공익을 위해 내가 희생하고 그 대가를 받는 것 뿐이죠." 이제 온라인으로 바가지를 씌우기 힘들어져서 자기 동네에서 팔아볼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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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료시스템 (1) 미국 의료시스템이 이 모양이 된 이유 https://www.facebook.com/u…

미국 의료시스템 (1) 미국 의료시스템이 이 모양이 된 이유 https://www.facebook.com/unattached/posts/10157722245435923 미국 의료시스템 (2) 미국 의료시스템의 붕괴 가능성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수요가 늘고 있는 직종이 간호사입니다. 그 다음으로 빨리 늘고 있는 직종이 영업사원인데, 일 년에 영업사원 수요가 4만 명 정도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간호사는 매년 20만 명 정도가 더 필요합니다(1). 수요가 늘고 있는 이유는 미국 인구의 고령화입니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대규모로 은퇴하고 있고, 누군가는 그들을 돌봐야 합니다. 수요는 그렇고, 공급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냐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도 평균적으로 간호사 8명이 할 일을 7명이 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2). 과로가 만성적인 직종입니다. 문제는 지금 현재 미국에서 간호사로 종사중인 290만 명의 간호사 중에 약 100만 명이 55세 이상이고, 앞으로 10년 안에 은퇴합니다. 인구는 고령화되고 있어서 간호사 수요는 급속도로 증가하는데, 간호사 은퇴는 그것보다 더 급속도로 이뤄질겁니다(3). 미국(사실 서구 국가 대부분)이 간호사 인력이 부족한 건 오늘날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식민지였던 필리핀에 20세기 초에 미국식 간호학교들을 설립하고 1965년 이민법 개정을 통해 대규모로 필리핀 출신 간호사들을 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미국 병원에는 필리핀 출신 간호사들이 흔합니다. 흔하지만 여전히 부족합니다. 이 상황에 트럼프가 등장합니다. 반이민적 발언으로 인기를 얻었던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고, 미국 이민이 심각하게 어려워졌습니다. 유일하게 부족한 간호사 조달할 방법이 없어진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3년에 걸쳐서 CDC 예산도 삭감하고, 제작년에 백악관 대유행 전염병 대응팀도 해산한 트럼프는 정말 마치 COVID-19 사태가 발생할 걸 예측이라도 한 것 같습니다. 미국을 완전히 파괴하는게 목표인 사람이라면. 이미 COVID-19 지역감염은 전국에서 다발적으로 진행중이고, 약 25%가 보험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미국에서, 국민들의 자발적 방역 협조는 없을 겁니다. 중국이나 한국이 대규모 방역에 성공하는 것 같지만, 의료진이 급속도로 소모되고 있는데, 미국 상황에서는 지금보다 간호인력이 두 배 이상 있었어도 제대로 된 방역이 가능할까 싶은 상황입니다. 다른 나라는 의료진이 필요한 방역물품 조달을 걱정하지만 미국은 그냥 의료진이 부족합니다. COVID-19 의 특성이 각 지역의 의료체계 과부하를 건다는건데, 이미 과부하 걸려있는 미국 의료체계는 아무리 고민해봐도 지금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 COVID-19 의 위험성을 계속 평가절하하고 여름이 오면 다 해결된다고 주장하던 트럼프가 이제야 방역을 하는 쪽으로 마음을 바꿨다니 다행이긴 한데… 현실은 무섭습니다. (1) https://www.bls.gov/careeroutlook/2018/article/bachelors-degree-outlook.htm#Healthcare%20and%20science (2) https://thehill.com/opinion/healthcare/487443-its-not-access-to-face-masks-that-should-worry-us-about-coronavirus-its (3) https://www.ncbi.nlm.nih.gov/books/NBK493175/

미국 의료시스템 (1) 미국 의료시스템이 이 모양이 된 이유. 1. 다른 이유 없습니다. 그냥 비싸서 망…

미국 의료시스템 (1)

미국 의료시스템이 이 모양이 된 이유.

1. 다른 이유 없습니다. 그냥 비싸서 망가졌습니다.

2. 비싼 이유 1:의료인 인건비가 높습니다. 의대가 비싸고 졸업이 오래 걸립니다. 졸업할 때 쯤이면 수억 원의 학자금 대출이 생겨서 어차피 돈 적게 받고는 의사 못 합니다. GDP 대비해도 비쌈. 일반적으로 의대 4년 등록금이 2-3억 원.(https://www.bestmedicaldegrees.com/is-medical-school-worth-it-financially/) 덤으로 이미 로비를 통해 학자금 융자는 파산 신청해도 없어지지 않게 법적으로 묶어놨습니다. 다 갚거나 죽기 전까지 갚는겁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대통령 당선 바로 3년 전에 다 갚았습니다. (https://obamawhitehouse.archives.gov/the-press-office/2013/08/22/remarks-president-college-affordability-buffalo-ny)

3. 비싼 이유 2:소송의 나라 미국에서는 배상소송의 금액이 천문학적이고, 모든 병원과 의사는 기본적으로 책임보험을 들어서 자신들을 보호하는데, 이 보험도 비쌉니다. 중대한 의료사고의 경우 평균적으로 배상소송 합의금이 5억 원. 배심원 판결까지 가서 지면 보통 10억 원 넘어갑니다(https://www.lawfirms.com/resources/medical-malpractice/medical-negligence-lawsuits/length-process.htm). 수술전문의는 보통 일년에 책임보험비만 5천만 원 정도.(https://howmuch.net/costs/medical-malpractice-insurance)

4. 비싼 이유 3: 의료서비스 비용이 그때 그때 청구되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치료 받고 나오면서 돈을 다 내고 싶다고 해도, 혹은 전체 금액이라도 알려달라고 해도, 나중에 또 다른 항목의 청구서들이 서로 다른 회사들로부터 반드시 날아옵니다. 소변/혈액검사, MRI, 앰뷸런스, 응급실, 의사, 병원이 보통 서로 다른 회사인 경우가 많고, 각자 환자에게 우편으로 비용청구 합니다. 일반적으로 어느 시장이건 서비스건 상품이건 소비자가 비교해서 더 마음에 드는 쪽으로 선택하게 되는데, 미국의료서비스는 그게 절대 불가능 합니다. 정보의 비대칭 때문에 환자는 그냥 달라는대로 주게 되어있는 구조. (http://blogs.cornell.edu/info2040/2016/12/01/asymmetric-information-in-healthcare-industry/)

5. 비싼 이유 4: 의료보험이 비쌉니다. 4 인 가족 평균 한 달에 보험료가 200만 원 쯤 한다고 보면 됩니다. 직장에서 보험을 들어주지 않으면 보통 개인이 들기는 힘들고, 법적으로 50인 이하 작업장인 회사는 의료보험을 제공할 의무가 없습니다. 의료보험 없는 미국인 수가 3천만 명에, 거의 의미없는 수준의 보험만 들어있는 사람이 6천만 명 정도. 의료보험 없이 병원치료를 받으면 거의 대부분 미국인의 경우 파산을 의미하기 때문에 아파도 병원을 안 가게 되고, 보통 말기가 되어서 어쩔 수 없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건의 의미에서는 최악의 상황.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쉽고 싼데, 25%나 보험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니 그걸 불가능하게 합니다. COVID-19으로 중국보다 미국에서 감염자/사망자 비율이 높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게다가 매년 미국 임금 상승률(4.45%)보다 빨리(5.5%) 보험료가 인상되어왔습니다. 한국에서 모든이의 여유자금을 빨아가는 구조가 임대료라면 미국은 의료보험료. (https://www.pgpf.org/blog/2019/05/healthcare-costs-for-americans-projected-to-grow-at-an-alarmingly-high-rate)

6. 비싼 이유 5: 미국 정치에서는 기업이 정치인에게 합법적으로 기부가 가능하고, 그 한도액도 10년 전에 없앴습니다. (1. 미국인은 표현의 자유가 있다. 2. 법인도 사람이다(??) 3. 돈도 표현이다(???). 4. 법인이 돈으로 표현할 자유를 인정한다. Citizens United v. FEC) 로비 잘하는 제약회사/보험회사 등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장이 된겁니다. (https://www.scotusblog.com/case-files/cases/citizens-united-v-federal-election-commission/) 이런 상황을 허용하면 WHO가 진단키트를 보내주겠다고 하는데도 미국정부가 거부하거나 (https://www.politico.com/news/2020/03/06/coronavirus-testing-failure-123166) 제일 먼저 COVID-19이 퍼지기 시작한 워싱턴 주 연구자들이 CDC를 기다리다 지쳐 자체적으로 개발한 진단키트의 사용을 불허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https://www.nytimes.com/2020/03/10/us/coronavirus-testing-delays.html?action=click&module=Top%20Stories&pgtype=Homepage) 미국 정부에게는 방역이 중요한게 아닌겁니다.

7. 그 외의 문제: 모든 의료서비스의 최종 결정/허가는 의료보험사가 합니다. 의사가 어떤 치료를 하고 싶어도 보험회사에서 허락을 안 하면 비용문제 때문에 환자가 재벌이 아니면 힘듭니다. 그리고 어차피 민영인 병원은 보험회사에서 허락만 한다면 최대한 모든 종류의 검사와 치료를 다 시도하고 비용을 청구합니다. 일반적으로 환자에게 이 내용을 다 설명해주지는 않고 청구서의 대부분 항목은 환자가 절대 그게 뭔지 알 수 없게 CR-293 뭐 이런 식으로 코드로만 나옵니다. 잘 살펴보면 일회용 주사기 하나에 10만 원, 물컵 하나에 백만 원 뭐 이런 식으로 보험회사가 허락만 하면 무조건 바가지를 씌우는겁니다. 99%의 환자는 그 내용을 알 수 없습니다. (https://www.healthline.com/health-news/80-percent-hospital-bills-have-errors-are-you-being-overcharged#1)

8. 한국과 비교: 미국에 사는 한인 교포들은 응급한 경우가 아니면 기다렸다가 한국행 왕복표를 사서 한국에서 무보험으로 치료받고 돌아가는게 미국에서 보험처리하는 것보다 싼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은 민영병원이 불법인 것도 한 몫. 영업이익도 기대하기 힘든 제주도 민영병원을 허가해달라고 그렇게 난리 친게 그런 이유입니다. 한국도 미국식 의료시스템으로 가게 할 수만 있으면 의료업계, 사설의료보험 업계는 앉아서 돈 벌 수 있게 되는겁니다.

9. 해결책: 그냥 공영의료보험 만들면 3억명의 의료비를 국영보험이 협상할 수 있어서 비용을 정상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화당 민주당 모두 제약/의료/보험 업계 자금에 의존도가 높아서 이런 일도 생깁니다. 공영의료보험 공약한 샌더스가 대선후보로 유력해지자 민주당 지도부가 나서서 주저앉힘. (https://www.facebook.com/unattached/posts/10157709273910923)

@[100000217921392:2048:허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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