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s 2022

윤 당선 후 수사중인 문재인 정부 조직들. 근데 윤은 아마 멈추지 못할 것. 1. 일단 정상적 국정운…

윤 당선 후 수사중인 문재인 정부 조직들. 근데 윤은 아마 멈추지 못할 것. 1. 일단 정상적 국정운영은 능력이 안돼서 못함. 유일하게 할 줄 아는 게 수사로 망신주고 억지로라도 기소하기. 지금 미국이 화난 것 같아서 패닉 상태인데 두려움에 사로 잡힌 사람은 자기가 가장 익숙한 걸 찾게 됨. 모든 문제를 수사와 협박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음. 2. 윤 입장에서는 “넌 문재인만 잡으면 돼. 다른 거 아무 것도 못해도 그것만 하면 찍어줄께”가 대선을 통해 ‘확인’한 ’민심‘이었음. 어차피 다 망가져가는 판에 그게 국민의 신망을 다시 얻을 유일한 길이라고 착각하고 있을 것. 3. 어차피 국정 방향 전환은 윤이 하는 게 아니라 거니가 결정을 내려야하는 건데, 거니는 지금 이 상황에서도 전혀 정신적 타격을 받지 않고 있음. 어차피 가짜 박사, 가짜 전시, 가짜 경력, 가짜 얼굴이 다 드러나도 별로 신경 안쓰는 사람임. 거니 입장에서는 윤 지지율이 0%이 되더라도 자신의 혐의 공소시효 넘을 때까지만 버텨주면 전혀 불만이 없음. 윤이 정신차리고 적당히 열심히 해서 탄핵도 못하고 보수꼴통 정권이 계속 되는 걸 난 가장 걱정하는데, 그보다는 경제가 먼저 바닥을 치게 될 가능성이 훨씬 큼. 바닥 치기 전에, 그나마 경제가 조금이나마 덜 망했을 때 빨리 끌어내리는 건 우리 몫이고.

교황 프란치스코도 제작년에 스카치 위스키를 보고 쿠에스따 에 라 베라 악쿠아 싼따라고 한 게 동영상에 잡혀서…

교황 프란치스코도 제작년에 스카치 위스키를 보고 쿠에스따 에 라 베라 악쿠아 싼따라고 한 게 동영상에 잡혀서 잠시 논란이 됐었음. 사실 신학생들이 선물한 위스키를 들고 감사의 뜻을 표하며 농담한 거라 결국 다들 웃고 넘어감. Questa è la vera acqua santa. 이게 진짜 성수聖水지. 이걸 변명하겠다고 아래 추기경들이 “이게 찐따 성수지”라던가 “이게 진짜 강수지” “이게 쿨 김성수지”라고 했다 주장하거나 이걸 보도한 BBC를 수사한다던가 하지 않음.

문재인 정권 인사참사에 대해 불만이 많았는데… 그래도 그 정도면 평균적으로는 굉장히 양호한 거였음. 윤 정부…

문재인 정권 인사참사에 대해 불만이 많았는데… 그래도 그 정도면 평균적으로는 굉장히 양호한 거였음. 윤 정부 바가지들은 한 명도 안 빼놓고 물이 샘. 한국에서 언제 인사가 잘된 적이 있다고 난 문재인 대통령에게서만 완벽을 요구했던 거지? 스스로를 돌아보게되네.

“대통령은 자신과 관련한 논란이 발생되면 국민 앞에 거짓말을 하면 안되고 불리한 논란이 발생되면 도리어 국민…

"대통령은 자신과 관련한 논란이 발생되면 국민 앞에 거짓말을 하면 안되고 불리한 논란이 발생되면 도리어 국민 앞에 나서 솔직하게 말을 해야합니다. 대통령이 왕이 아니고 자기가 입이 있는데 왜 자기가 말을 못하나요?"

"국민이 다 알고 국민이 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선 국민 지지율과 판단을 보면 알아요. 국민을 거짓말로 속이려 들고 나의 체면과 자존심을 위해 극단적인 내 진영에만 어필하는 식으로 정치를 하는 건 대통령이 나라를 망하게 하겠다는 선언입니다."

"옆에서 대통령 듣기 좋으라는 말만하는 참모들이나 대통령이 원하는 것만 답해주는 참모는 곁에 두면 안됩니다. 그래서 망한거 아닙니까."

"대통령은 왕이 아닙니다. 5년은 길지 않아요. 국민 위에 군림하려 들고, 나의 극단적인 지지층만 끌어안으려하면 안됩니다. 반대로 극단적인 지지층을 버려야 합니다.“

”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냐.“

놀랍게도 다 같은 사람이 한 말.

전화기에 쓸데없는 사진들 정리하다가 이거 다시 보고 갑자기 욕지기가 올라옴. 왜인가 생각해보니… 이거 박…

전화기에 쓸데없는 사진들 정리하다가 이거 다시 보고 갑자기 욕지기가 올라옴. 왜인가 생각해보니… 이거 박지현 비대 등장 전까지 탄탄했던 정의당-검찰-조중동 연대를 재건하자는 손짓임. 6411 버스에서 내리겠다는 것도 그러고 보니 “얘들아 우리 진심이야 니들이 다시 우릴 이끌어준다면 우린 노회찬 노선, 노동운동 완전히 버릴 수 있어”가 아니었을지 하는 나쁜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