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랬잖심… 오늘 당장 남북총선거 하면 여정이가 윤보다는 표 더 많이 받는다고…
내가 그랬잖심… 오늘 당장 남북총선거 하면 여정이가 윤보다는 표 더 많이 받는다고…


내가 그랬잖심… 오늘 당장 남북총선거 하면 여정이가 윤보다는 표 더 많이 받는다고…

생각보다 유튜브에도 고음질 음악/비닐 레코드 소리 가지고 맹검/blind test 하는 컨텐츠가 없다. 오디오파일들은 진짜 blind test는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피하는 듯. 이유로 대는 근거도 웃긴 게 "테스트 당하면 긴장해서 못들음"이랑 "소리만 가지고 판단하는 건 안된다. 오디오도 디자인을 보고 고를 수 있는 거다" 같은 동문서답만 하고 있다.
나도 경험해봐서 안다. 전에 가을방학 같은 곡 하나를 128kbps와 256kbps를 비교해봤는데 정말 256kbps에서는 전에 안들리던 소리가 깨끗하게 들려서 이건 분명 큰 차이가 있다고 확신했다.
먼저 두 파일을 30개씩 복사해서 플레이어 리스트에 더하고 random하게 sort 한 다음 좀 좋은 헤드폰으로 들으며 어느 쪽인지 짐작해봤다. 이렇게 테스트 하기 전에는 그 차이를 확실히, 정말 완전히 알 수 있다고 확신했는데, 테스트 해보니 그냥 찍는 것보다 많이 틀렸다.
여기서 배운 건, 128kbps와 256kbps 사이에 아무 차이가 없다가 아니라, 사람은 자신의 능력 밖으로 자신의 감각을 신뢰하고, 상당히 많은 경우 이게 착각일 수 있다는 거다. 난 테스트 전에 정말 확신했고 테스트 후에는 세상 그 어느 것도 완전히 확신하지 못한다.

양들의 침묵(1991, 조너선 드미 작품)


“야 이거 내 나무야.” “근데 괜찮아. 푹 쉬다 가.” – “고마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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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기간 동안 뭐라 했건 지금 하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 탄압은 탄핵 당해야할 죄. 그러나 노령 지원금, 군인 복지 등을 삭감하는 걸 보고 놀라거나 실망하는 사람들은 바보임. 처음부터 거짓말하겠다고 선언하고 선거운동했는데




매미가 매미울음 소리 내는 걸 인간들은 어떻게 발견했을까. 적어도 수천년 정도는 “어, 원래 여름엔 나무들이 그렇게 울어”하던 시절이 있지 않았을까.


모기를 잡기 위해 쫓다보면 양자역학의 원리를 알게 된다. 모기를 관측하는 순간 이미 위치가 달라진다. 매순간 모기의 위치는 확률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뿐이며 속도를 알아도 위치를 알 수 없고 위치를 알아도 속도를 알 수 없다. #모기파동설


경제 전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낙수효과 같은 건 현실에서 잘 발생하지 않는다. 혹시라도 몰랐다면 외우자. 낙수효과와 부자감세의 관계는 체중감량과 말기암의 관계와 같다. 부자감세는 국민 대다수의 고혈을 짜내 극소수 일부에게 나눠주는 행위로 보면 된다. 그런 정책을 추진하는 사람들이 주로 그 극소수 일부의 일원이고. 경제가 발전하고 규모가 커지면 가끔 이렇게 피를 빨려도 모두의 삶이 힘들어지는 정도가 완만하기 때문에 망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힘든 상황을 무시하고 빨대를 꽂으면 그대로 망하는 경우도 있다. 낙수효과와 부자감세의 관계는 체중감량과 말기암의 관계와 같다. 상위 1%가 아닌데 부자감세를 지지하는 건 그냥 바보짓이고.


민주당이다! – “멸치! 콩!” 중국공산당이다! – “걔네는 진짜 공산당이라서 멸공같은 단어 쓰면 안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