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날 줄도 모르는 게 새냐 ㅎ 펭귄: 평생 해로도 할 줄 몰라서 맨날 헤어지는 것들이 ㅋㅋ 나: 펭귄…
나: 날 줄도 모르는 게 새냐 ㅎ 펭귄: 평생 해로도 할 줄 몰라서 맨날 헤어지는 것들이 ㅋㅋ 나: 펭귄: 야, 왜- 야, 동물원에서 창피하게 울고 그러지마.


나: 날 줄도 모르는 게 새냐 ㅎ 펭귄: 평생 해로도 할 줄 몰라서 맨날 헤어지는 것들이 ㅋㅋ 나: 펭귄: 야, 왜- 야, 동물원에서 창피하게 울고 그러지마.


"방금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리더 중 하나로 선정된 사람과 통화를 끝냈다. 매우 인상적이었다. 어떻게 30세가 되기도 전에 최고의 테크 기업 부사장이 될 수 있었는지 비결을 내게 알려줬다: 1. 4:30AM에 모닝콜 2. 찬물 샤워 3. 감사 일기 4. 명상 5. 아빠가 회사 사장"


“난 중국 흡혈귀(강시)를 좋아하는데 왜냐하면 신정일치 공무원사회를 만든 고대 중국에선 옳은 양식의 서류를 작성해 이마에 직접 접수하면 시체도 다시 움직이게 할 수 있다고 결론내린 거거든.”

아무리 생각해도 유도는 행성에 특화된 무술. 중력을 이렇게 무서운 무기로 만드는 무술이자, 합기도와 달리 스포츠화 돼서 전력을 다해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안전한 무술. 타격기나 BJJ는 대부분 기술이 무중력 환경에서도 유용.

전통과 실용을 적당히 배합한 새로운 무술체계를 구상중. (아님)


"일본 RPG를 하도 많이 해서 내가 저 방에 들어갔으면 아마 교황이랑 결투했을 것 같어." "옆에 두 힐러부터 날리고."


다시보니 놀라운 장면들.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Inglourious Basterds)에서 한스 란다가 쇼샨나에게 웨이터가 크림을 가져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는 장면. 별 생각 없이 봤었는데 이제보니 정통 유태인은 크림을 못먹는다는 속설로 쇼샨나가 유태인인지 확인하는 거였음. 식스 센스에서 콜과 말컴이 만나는 장면에서 한 번도 콜이 편한 복장을 하거나 따뜻한 느낌이 없음. 집안이어도 항상 옷을 껴입고 있거나, 이불을 잔뜩 뒤집어 쓰고 있거나, 겨울철 바깥 장면. 말컴을 만날 때는 항상 추웠다는 걸 아는 콜은 아마도 말컴의 정체도 알았거나 의심했을 것. 잘 보면 말컴과 대화를 하는 건 주변에 사람이 없을 때 뿐. 독심술 게임을 할 때도 처음엔 말컴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계속 엄마 있는 쪽을 훔쳐봄.



일에 열정을 잃은지 오래됐지만 월세를 벌어야하는 노동자 신세


곧 더 이상 존재하는지도 불분명했던 오래된 어휘들을 배우게 될 아이들


미쿡 영화나 드라마에 보면 길거리에서 갈색종이에 싼 음료수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의 많은 주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시는 게 금지되어있다. 남부 보수적인 주의 일부 지자체에서는 아예 술 판매를 금지하는 곳들도 있다. 그러나 빈곤한 사람들에게 길거리는 열대야에 잠을 포기하고 나와 이웃들과 어울리며 쉬는 장소다. 술을 따로 사서 길에서 마시는 게 술집보다 훨씬 싸다. 그리고 경찰들은 그 사람들을 다 잡아넣자면 다른 공무는 전혀 볼 수가 없게 된다. 해서 생겨난 암묵적 타협이 길에서 술을 마실 땐 갈색 종이 봉지에 넣어 마시는 거다. 경찰들도 술을 보지 못했으니 잡느라 시간을 쏟을 필요가 없고, 써보니 더운 지역에서는 시원한 음료수 표면에 생기는 물방울도 잡아주고, 추운 지역에서는 손시려움을 덜어준다. 그러다보니 술이 아닌 음료수도 종이에 싸서 들고다니는 사람들이 생겼고, 경찰들도 술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는 종이봉지를 수색하지 않을 핑계가 생겼다. 법보다 빠르고 공정한데 가끔 효율적이기까지 한 길거리의 암묵적 합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