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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요즘 일들 5가지 1. 박정훈 전 대령 압박했던, 채상병 사건 핵심 대상…

#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요즘 일들 5가지

1. 박정훈 전 대령 압박했던, 채상병 사건 핵심 대상자들 현 상황

1)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이 일어난 뒤 야당의 탄핵 대상이 되자 자진 사퇴.
– 채상병 사건 조사기록 회수를 지시한 혐의(공용서류무효죄)와 직권남용 권리행방해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됨.
– 대통령이 호주 대사로 임명. (출국하면 수사 불가)

2)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 지난해 7월 당시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외국 출장을 간 사이 장관을 대행해 사건에 개입했다는 의혹.
– 박정훈 전 대령(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외압을 행사한 당사자로 지목됨.
– 2월 16일 국민의힘 충남 천안갑 공천.

3) 임종득 전 안보실 2차장
– 지난해 10월 24일 이종섭 전 장관,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1차장과 함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됨.
– 3월 2일 국민의힘 경북 영주·영양·봉화 공천.

2. MB시절 여론조작, 국정원 특활비 횡령 범죄자들 현 상황

1) 서천호 전 부산 경찰청장
– MB 시절 희망버스 여론조작으로 2심에서 징역6월 집행유예 1년 받음. 지난해 돌연 상고 포기해 형 확정.
– 피선거권 없던 지난 2월 3일 몰래 국힘에 공천 신청.
– 2월 5일 사면 발표.
– 2월 16일 국힘 용산 공천.

2) 김진모 전 검사장
– MB 시절 청와대 민정2비서관 하다 국정원에서 받은 특수활동비 횡령으로 대법원에서 징역1년 집행유예 2년 받음. 이 특활비는 국정원 민간인 사찰 무마용이었음. (당시 윤석열 중앙지검장과 한동훈 3차장이 수사.)
– 23년 12월 28일 사면. 12월 29일, 국힘 청주시 서원구 당협위원장으로 내정.
– 2월 16일 국힘 청주 서원 공천.

3. RE100 관련 무책임한 헛소리
– 2024년 3월 현재 RE100 참여기업은 애플, 구글, MS, GM, ASML 등 428개.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에 재생에너지 100%를 요구함. 핵발전소 전기는 제외.
– 2023년 하반기 기준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10.3%, 석탄 31.1%, 핵발전소 30.4%. 삼성전자의 2022년 국내 전력사용량 중 재생에너지 비율은 9%. 삼성전자가 납품하는 글로벌 기업이 RE100 참여 중이면 국내 생산 제품으로는 납품 못함.
– 한동훈의 2024년 2월 27일 발언
"RE100을 알면 어떻고 모르면 또 어떻습니까. 모를 수도 있죠… 사실 그게 별거 아닌 문제잖아요."

4. 박민이 사장이 된 뒤 KBS에서 생긴 일들

1) 고봉순 간판 얼굴들 떠남
– <뉴스9>, <저널리즘 토크쇼J> 앵커를 역임한 정세진 아나운서
– <박종훈의 경제한방> 진행했던 박종훈 기자
– 방콕 특파원을 지낸 김원장 기자
– 2021년~2022년 통합뉴스룸국장을 맡았던 임장원 기자
– 2018년 KBS기자협회장 맡았던 공아영 기자

2) 여성이 메인 MC 했던 프로그램이 폐지되거나 진행자 바뀜
– 폐지: <역사저널 그날>, <홍김동전>, <옥탑방의 문제아들>
– 남자 진행자로 교체: <뉴스9>, <전국노래자랑>

5. 의사들이 3월 3일 여의도에서 가장 많이 외친 구호
– "디! 올! 백!", "디! 올! 백!"
– The All Back!! 모든 것을 되돌려 놓으라는 뜻.

/임상훈 펌글

민주당 지지율 잠시 낮게 나올 때 열심히 이재명 까던 사람들 논리도 진짜 웃긴게, 공천학살, 사천, 이런 표…

민주당 지지율 잠시 낮게 나올 때 열심히 이재명 까던 사람들 논리도 진짜 웃긴게, 공천학살, 사천, 이런 표현을 마구 써놓고는 이제 "비명이 몇 단수 공천 됐다고 공천파동이 아닌 것이 아니다" 이런 헛소리나 하고 있음. 시스템 공천이라 대표의 입김이 영향 주기 힘듬을 구체적인 내용과 결과를 놓고 설명하면 "시스템 공천 하면 안되지. 공천이 얼마나 민감한 건데 그냥 결과만 통보하면 그만이야? 그러니 민주당 망한다는 거야." 이러고. 비명 의원들 불공정하다는 말 나올까봐 오히려 더 많이 단수공천 처리한 거 아닌가싶을 만큼 많이 공천받고 있다 하면 대표가 마음대로 개입하는 거니 그게 사천이라고 하고. 그냥 이재명과 덜 반동적인 의원들로 민주당의 주류가 교체된 게 너무 싫고, 조금이라도 자기들이랑 친분있는 계파가 다시 주도권을 잡기를 바라는 마음은 이해하고, 세상에 그런 사람들 모두 내가 지적하며 비판하지 않음. 내가 싫은 건 "그렇게 하면 민주당에게도 안 좋아… 이재명 대표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____해야해" 이런 능구렁이 같은 말장난임. 단식투쟁때도, 그 전에도 그 이후에도 항상 친낙파가 지친 이재명 귀에 속삭이던 그 말들. "공천파동"에 민주당 완패가 명확하다며 이재명을 위한, 민주당을 위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 분들 입에서도 저런 똑같은 소리가 나오고 있음. 잘 보면 보궐이건, 대선이건, 전당대회건, 특검이건, 총선이건, 뭔가 정치 이벤트만 있으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이쯤에서 대표가 사퇴하는 게…" 이런 소리만 반복하던 사람들. 그냥 계속 그러고 살아라…

프랑스와 가장 긴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는 브라질. 프랑스령 기아나가 엄청 큼. 아메리카 대륙이 대부분…

프랑스와 가장 긴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는 브라질. 프랑스령 기아나가 엄청 큼. 아메리카 대륙이 대부분 식민 지배자들로부터 실제로, 또 형식적으로 독립했지만 유럽 프랑스 땅의 1/7 정도 되는 남미의 큰 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프랑스. 덕분에 EU의 영토가 유럽을 벗어나 남미까지 확장돼 있음… 프랑스 본토에 속해서 도메인 확장자를 .fr로 쓰지만 배정된 도메인이 무려 .gf라서 언젠가 이걸로 맞춤형 여친 AI 장사를 해 떼돈을 벌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예상. jakes.gf 요런.. ….

남북전쟁이 끝난 뒤 남부 정치인들이 선거를 통해 다시 정권을 잡고 노예제를 부활시킬 것을 우려한 미국 의회는…

남북전쟁이 끝난 뒤 남부 정치인들이 선거를 통해 다시 정권을 잡고 노예제를 부활시킬 것을 우려한 미국 의회는 수정헌법 14조에 공직자로서 헌법을 준수할 것을 선서한 자가 반란에 참여했을 경우 공직을 금한다는 3항을 넣었으나, 한 번도 적용된 적이 없었다. 만일의 경우를 위해 만든 법이었기 때문에.

…트럼프가 재선에 실패하고 쿠데타를 시도하기 전까지는.

2021년 1월 6일 쿠데타가 트럼프가 사주한 일이라는 건 대부분 소송 판결에서 사실로 인정되고 있는데, 문제는 과연 이 법 규정을 들어 트럼프의 2024년 재선 도전을 무산시킬 수 있느냐였다. 콜로라도, 메인, 일리노이 등 주가 실제로 이 규정을 들어 트럼프를 공화당 대선 경선 투표지에서 지웠다. 대부분 민주당 강세 주들이라 실제로 선거 결과에 영향을 주진 못하지만, 출마자격이 없다는 여론이 형성되면 트럼프 재선 가도에 큰 장애물이 될 수도 있는 일이었다.

오늘 연방대법원의 결정은 주정부가 연방선거 후보자를 투표지에서 내리는 건 불법이라는 거다. 각 주가 결정할 일이 아니라는 말인데, 그럼 연방 차원에서 이 규정을 어떻게 집행할 것인지, 그리고 실제 트럼프가 반란을 일으킨 사실은 인정하는 것인지, 출마 자격 문제 등 중요한 부분들은 빼고 그냥 트럼프의 재선에 주정부들이 끼어들 수 없게만 해주는 결정이었다.

주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가 아니라는 점에서는 대법원 판사들이 전원 동의했다. 근데 각 주가 관리하는 선거인단표의 행사를 거부함으로서 반역자의 선거 승리를 막는 합법적인 방법이 남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법원의 판결은 주정부들은 연방 선거의 후보 당선을 막는 어떤 행위도 할 수 없다는 굉장히 범위가 넓은 판결이었다. 이 부분에서는 트럼프가 임명한 판사들의 활약이 컸고 진보 성향 판사들3인과 보수 판사 1인은 투표지 후보 제명 가능 여부에 대해서만 판결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지만 보수가 6대 3으로 우세한 구성이기 때문에 5대 4로 헌법 집행을 위해서라 하더라도 연방의회가 결의하지 않는 한 주정부는 연방선거에 개입할 수 없다는 강한 결론을 내렸다.

정치적으로 부담스러운 부분은 다 비켜갔고, 원래 다수의견은 판사 한 명이 대표로 판결문을 쓰고 자기 이름을 저자로 올리는데 이번 판결에는 아무도 저자로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2000년 대선을 뒤집고 W 부시를 대통령으로 임명했던 연방대법원의 판결도 무기명 판결이었다.

중도층의 정권심판 대세가 여전. 중도층이 이렇게 확실하게 싫어하는데 이기는 선거는 거의 없지… 그것도…

중도층의 정권심판 대세가 여전. 중도층이 이렇게 확실하게 싫어하는데 이기는 선거는 거의 없지… 그것도 지금은 민주당이 공천확정 하느라 가장 힘들고 위태한 시기인데도 이렇슴. 공천 끝내고 본격 선거운동하면 조금 더 올라갈 수도. 국힘은 아직 어려운 지역은 건들지도 않았는데 김건희 특검 때문에 빨리 결론 낼 수도 없고 애매한 상황. 아마 미룰 때까지 미루다 마지막에 난장판 날 수 있음. 공천이 잘 마무리 되더라도 투표일이 가까워지며 분위기 파악이 되면 또 엉덩이 들어올리며 한 번 만 봐주세요 큰절 올리는 국힘 후보들 나올 것임. 구체적으로 윤석열이 뭘 잘못했는지는 말 못하고 그냥 잘못했으니 봐달라고. 아직 그걸 못하는 이유는… 아직 후보들이 결정 안나서 누구 엉덩이를 올려야하는지 몰라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