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hy Ireland 캐시 아일랜드라는 80년대 슈퍼모델이 있는데, 전성기 끝 무렵인 1993년에 자신의…
Kathy Ireland 캐시 아일랜드라는 80년대 슈퍼모델이 있는데, 전성기 끝 무렵인 1993년에 자신의 이름을 빌려준 양말 상품이 1억개가 팔리면서 아예 라이센싱 회사를 차렸다. 이런 저런 물건에 자신의 브랜드를 달아 팔아주는 것. 사업 수완이 좋아서 15년 쯤 뒤에는 매출이 3조원에 달했다. 워런 버펫의 충고를 받아들여 가구 쪽에 진출하고 사업이 더 커졌다. 지금은 연매출 5조원에 가깝고, 개인 자산도 최소 6000억원에 달한다. 바로 도널드 트럼프가 하는 비-부동산 관련 사업이 이 라이센싱이다. 여의도 트럼프 타워에 이름을 빌려주는 식의 라이센싱도 있지만, 넥타이, 스테이크, 등등등 별의 별걸 다 팔았고, 캐시 아일랜드에 비하면 실적은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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